서울공예박물관서 제1회 서울 고품격 관광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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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예박물관서 제1회 서울 고품격 관광 포럼

김훈찬 기자 81mjjang@tbs.seoul.kr 2024-04-17 07:14: 1

서울시는 내일(18일) 오후 2시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제1회 '2024 서울 고품격 관광 포럼'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관광업계 종사자와 학계 전문가 등 약 100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서울시가 발표한 '3·3·7·7 관광시대'를 조기 달성하기 위한 국제 럭셔리 관광시장 전략과 고품격 상품 개발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3·3·7·7 관광시대는 외국인 관광객 3,000만 명, 1인당 지출액 300만 원, 체류기간 7일, 재방문율 70％를 달성하겠다는 서울관광 미래 비전을 뜻합니다.

럭셔리 관광시장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대표적 분야로 세계 시장조사기관인 아큐맨리서치앤컨설팅에 따르면 럭셔리 관광시장 규모는 2032년까지 연평균 8.4％씩 성장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서울 역시 고품격 도약을 위해 럭셔리 관광지로서의 국제 경쟁력 확보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서울시는 강조했습니다.

이번 포럼 첫 번째 세션에서는 럭셔리 관광 시장 동향을 주제로 한 김현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기조발표와 관광 분야 전문가 5명의 패널 토론이 진행됩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서울 고품격 관광 발전을 위한 민관협력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종합토론이 진행됩니다.

포럼에 관심 있는 관광업계 종사자는 포럼 당일 서울공예박물관 교육동 강당에서 현장 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럭셔리 관광시장에서의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서울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관광업계와 협력해 서울이 고품격 관광지로 부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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