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교조, 극단선택 교사 추모집회…진상규명·대책마련 촉구

강경지 기자

bright0248@tbs.seoul.kr

2023-07-2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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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이초앞 추모행렬<사진=연합뉴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오늘(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천에서 집회를 열어 극단 선택을 한 서울 서초구 초등학교 교사를 추모하고 진상규명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전희영 전교조 위원장은 무너져버린 교육권을 보장하기 위한 교육 당국과 국회의 실질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충북의 한 초등학교 생활부장 교사는 연단에 올라 "모든 것이 교사 탓이 되는 학교에서 고인이 얼마나 자책했을지 예상된다"며 울먹였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지금 당장 진상규명, 대책 마련`이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교육권을 보장하라`는 구호를 외쳤습니다.

    오늘 집회에는 30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전교조는 이후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도 집회를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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