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의대 수업거부 강요' 수사에 "학생 건드리면 파국" vs "가해 두둔"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4-04-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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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 <사진=연합뉴스>

    대한의사협회(의협)의 임현택 차기 회장이 '수업 거부 집단행동'을 강요한 혐의로 경찰이 수사 중인 의과대학 학생들에 대해 "건드리면 파국"이라며 보호하겠다고 하자 정부가 "가해 의대생을 두둔하는 것"이라고 맞섰습니다.

    임 차기 회장은 지난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수사 의뢰 대상 의대생과 연락됐고 '의협에서 철저히 보호할 테니 안심하라'고 했다"며 "만약 정부가 의대생들 털끝이라도 건드린다면 남은 건 오로지 파국뿐"이라고 적었습니다.

    교육부는 앞서 지난 21일 '의과대학 학생 보호·신고센터'에 접수된 의대생 집단행동 참여 강요 사례에 대해 경찰에 공식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교육부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고 다른 학생들에게 단체수업 거부를 지속하라고 강요한 혐의로 한양대 의대의 일부 학생들을 수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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