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의 뉴스공장' 작품상…tbs, 한국PD대상 3개부문 수상

오정현

tbs3@naver.com

2017-03-2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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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청취율 고공행진 중인 tbs 라디오는 프로그램들의 질적인 면에서도 큰 호평을 얻고 있습니다.
    tbs가 제29회 한국PD대상에서 3개 부문을 휩쓸었습니다. 화제를 모으고 있는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시사·교양·드라마부문 작품상을 수상했습니다.

    [기자]
    지난해 9월 26일 첫 방송을 한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격식을 버리고 자유분방한 시사 프로그램을 표방하며 청취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방송 시작 한 달 만에 청취율이 두 배로 오르더니, 지난 1월 한국리서치가 발표한 라디오 청취율 조사에서 전체 4위, 동 시간대 시사 프로그램 가운데 압도적인 1위에 올랐습니다.

    제29회 한국PD대상에서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시사·교양·드라마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습니다.

    <정경훈 PD / '김어준의 뉴스공장'>
    "김어준이라는 재야의 한 음모론자를 지상파라는 양지로 끌어내서 정통 언론인으로 만들었습니다."

    세월호 유가족, '유민아빠' 김영오씨가 내레이션을 맡아 화제가 된 '가슴에 담아 온 작은 목소리'.

    <김영오 / '가슴에 담아 온 작은 목소리' 진행>
    "오늘 '가슴에 담아 온 작은 목소리'는 9개월 동안 여러 목소리와 함께 2016년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연말 특집 '가슴에 담아 온 작은 목소리, 9개월의 발자취'는 라디오 특집 부문에서 작품상을 수상했습니다.

    9개월 동안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군 의료사고 피해자, 알바노조 등을 만나 소외된 이들의 간절한 속 얘기를 담백하게 남아냈다는 평가를 얻었습니다.

    2년 연속 음악·오락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던 '배칠수·전영미의 9595쇼'.

    올해는 라디오진행자부문에서 호명되며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특히 통렬한 사회 풍자의 정석을 보여주는 '9595쇼'의 간판 코너 '백반토론'은 팟캐스트 순위 상위권에 머물며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청취율 고공행진 중인 tbs는 프로그램의 질적인 면에서도 호평을 받으며 공익성과 대중성이 조화가 되는 방송이라는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tbs 오정현(ojh@tbstv.or.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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