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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능경기대회 서울시 선수단 결단식

문숙희 tbs3@naver.com 2016-07-27 16:02

청소년 기능인의 사기를 높이고 기술전문가로의 양성을 돕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올해는 서울에서 열립니다.
오는 9월에 열리는 '제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앞서
26일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서울시 대표 선수단이 한자리에 모여
결의를 다지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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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기능인의 사기를 높이고 기술전문가로의 양성을 돕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올해는 서울에서 열립니다.

오는 9월 5일부터 12일까지 8일 간 열리는 '제 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2001년 이후 15년 만에 서울에서 열리게 되는 전국대회입니다.

서울시는 26일 '서울시 대표 선수단 결단식'을 열고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서울시 대표 선수 157명이 한자리에 모여 결의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현장음> 조희연 / 서울시교육감
"그동안 이 자리에 오기까지 너무 많은 땀과 눈물을 흘리면서 준비했다는 것을 압니다.
오늘 결단식이 그런 굳은 의지를 다지는 자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지난 4월에 열린 '서울시 기능경기대회' 입상자로
현재 집중강화훈련과 평가전 등을 통해 전국대회 참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서울시 선수단은 의상디자인, 목공예 등 49개 직종에서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과 기량을 겨룰 예정입니다.

인터뷰> 양주현 / 성동글로벌경영고 2학년
"저는 (이번 대회) 컴퓨터 그래픽 디자인 종목에 참여하게 되서 노력한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플로리스트로 활동 중인 가수 브라이언과
스타 셰프 최현석, 가수 마마무 등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기능인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중학생 자유학기제와의 연계,
기능올림픽 메달리스트와 함께하는 경기장 투어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tbs 문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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