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취업 도움 받으려면

김정아

thebest-junga@tbstv.or.kr

2015-06-2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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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장애인의 취업도 어렵지만 장애인의 취업은 더더욱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수도권 장애인 10명 중 7명 가까이는 취업을 못하고 있는데요. 장애인 취업에 대한 다양한 교육과 상담, 취업 후 관리까지 도맡아하는 곳을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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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의 등록 장애인은 39만 7천여 명.

    수도권 장애인의 경제활동 인구 중 35.2%만이 취업에 성공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장애인들은 사회적 편견과 여건에 부딪혀 일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인터뷰>정진경 사회복지사/서울시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
    “중증 장애인은 업무를 잘 못할 것이라는 인식도 있고 취업을 하더라도 기존의 다른 근로자들의 잘못된 장애인에 대한 인식 때문에 상처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 2009년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를 열고
    장애인들의 취업을 돕고 있습니다.

    장애인들을 전화상담하거나 현장상담을 진행한 후 취업을 원하는 분야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면서 교육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영배 원장/서울시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
    “장애유형을 확인해서 취업을 희망하는 직종이나 집에서 근거리의 직장 등을 1:1 맞춤형으로 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는 콜센터나 바리스타 양성 교육을 하고 있고요.”

    장애인 바리스타 교육을 통해 서울시 행복플러스 가게 뿐 아니라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에서도 장애인들이 바리스타로 취업했습니다.

    다음 달 2일까지는 사무직과 콜센터 취업준비반을 수강할 장애인을 모집합니다.

    교육기간은 1개월 과정으로 사무직과 콜센터 상담업무와 관련된 기초 전문 교육과정과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기법 등의 사전면접 준비교육으로 나눠 진행됩니다.

    교육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등록 장애인 중 만 15세 이상이면 되며 컴퓨터 활용이나 상담업무가 가능한 장애인이어야 합니다.

    신청자는 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작성한 후 복지카드를 가지고 센터를 방문하면 됩니다.

    tbs 김정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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