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여름축제, 서울문화의 밤

김지수

tbs3@naver.com

2014-09-01 10:24

프린트
  • 매년 8월 마지막 주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시민들을 위한 여름 축제가 펼쳐집니다.
    바로 ‘서울문화의 밤’ 인데요.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이 축제에서
    시민들은 서울의 역사, 문화, 예술을
    즐겼습니다.

    --------------------------------------------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문화예술장터가 열렸습니다.
    직접 만든 다양한 작품들을 구경하고
    물건을 고르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시민들과 함께 하는 음악이 있고,
    돌담길을 따라 달리는 인력거는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인터뷰) 이호성 / 인천시 서구
    "좋지. 자꾸 이런 일들이 많으면 우리는 좋지."

    (인터뷰) 권혁태 / 서울시 중구
    "옛날 인력거는 아무나 못 탔어.
    여기 덕수궁 돌담길은 옛날에 걸었던 곳인데
    이런 것을 타고 가니까 감회가 깊지."

    시민들이 서울 광장의 벤치와 잔디밭에 누워
    화창한 햇살을 즐기기도 하고,
    누구나 연주자가 되고 관객이 되어
    즐길 수 있는
    거리 피아노 프로젝트도 진행됐습니다.

    서울을 움직이는 기관을 탐방하는
    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초등학생들이 tbs 교통방송을 방문했습니다.
    라디오와 TV 방송이 만들어지는 현장을
    보고 느끼며 미래 방송인의 꿈을 키웁니다.

    (인터뷰) 박보람 / 서울 신정초 3학년
    "오늘 tbs에 견학을 왔는데 스튜디오에
    들어가서 카메라를 서서 보니까 아나운서가
    된 것 같았어요."

    (인터뷰) 김서준 / 서울 신정초 3학년
    "방송국 스튜디오에 있는 카메라와 기계가
    신기해서 좋았어요. 한 번 만져보고 싶었어요."

    시민청 이벤트홀에서는
    문화데이트 오호라! 를 통해
    문화 예술계의 명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행사가 열렸고,

    열린 무대, 시민 콘서트에서는
    시민들의 재능과 열정이 무대 위를
    가득 채웠습니다.

    (인터뷰) 유지현 / 구리여고 2학년
    "일반인분들이신데 굉장히 춤도 잘 추시고,
    노래도 잘하시고 즐거운 관람이었습니다."

    서울시의 대표 여름축제 서울문화의 밤.
    시민들은 도심 곳곳에서
    여름의 끝자락을 만끽했습니다.

    tbs 김지수입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