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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2호선 신정지선 복구 불구 지연운행..대체버스 긴급편성

김두현

tbs3@naver.com

2019-12-06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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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 신정 지선
2호선 신정 지선
  • 오늘(6일) 새벽 차량기지 내 탈선사고로 서울지하철 2호선 신도림~까치산을 운행하는 신정 지선 구간 열차가 지연 운행되고 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오늘 새벽 2시 10분쯤 2호선 신정차량기지 내에서 운행하던 특수차가 제동 불능으로 출고선 차단막과 부딪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사고 2시간 40분 이후 복구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사고의 여파로 2호선 신정지선 지하철이 지연 운행 되고 있습니다.

    신도림역 관계자는 "신정 지선 구간에는 평소 열차 3대가 왕복운전을 해 왔으나, 현재는 1대 만이 왔다 갔다 하는 수준으로 많이 지연되고 있다"며 "완전 복구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환승역인 신도림역은 평소에도 인천에서 서울로 통근하는 탑승객이 많이 왕래하는 구간이어서 출근길 혼잡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에 서울교통공사는 출근길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까치산~신도림역 간 승합차 3대와 신정네거리~신도림역 간 45인승 버스를 긴급 편성해 운행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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