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대공원 주차장 인근서 남성 추정 시신 발견

김호정

neversaytoyou@hanmail.net

2018-08-1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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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공원 인근 수풀에서 남성으로 추정되는 분리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오늘(19일) 오전 9시 40분쯤 서울대공원 장미의언덕 주차장 인근 도로 주변 수풀에 쓰러진 시신 몸통을 서울대공원 직원이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에서 비닐 봉지에 싸여 분리된 머리를 발견해 수습했습니다.

    시신은 남성으로 추정되며 옷을 입은 채로 부패했지만 백골 상태는 아니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시신에서 별다른 소지품이 나오지 않음에 따라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이 분리된 채 비닐봉지에 싸여 발견됨에 따라 살인사건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신원을 확인한 뒤 수사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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