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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당시 '항로 파악' 침로기록장치 위치 확인 못 해
이은성
lstar00@seoul.go.kr
2017-04-26 21:31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가 참사 당시 선체의 급격한 항로변경을 설명해 줄 열쇠로 지목된 침로기록장치 확인에 실패했습니다.
선조위는 오늘(26일) 오전 선조위 조사위원 2명과 민간위원 2명이 침로기록장치를 확인하기 위해 인양 후 처음으로 세월호 4층 좌현 선수 부분 진출입로를 이용해 조타실에 진입했습니다.
그러나 장치가 있는 조타실 내부가 펄과 장애물로 뒤덮여 있어 오후부터 제거 작업을 벌였지만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기록장치 확인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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