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CNN "악화하는 한일 싸움 승자는 북·중"

김종민

kjm9416@seoul.go.kr

2019-08-2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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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갈등ㆍ충돌 <사진=연합>
한일 갈등ㆍ충돌 <사진=연합>
  • 한일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것과 관련해 미국 언론들은 북한과 중국이 승자라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CNN은 '악화하는 한일 싸움에서 북한과 중국이 커다란 승자'라는 제목의 분석 기사에서 우리 정부의 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전하면서 "한일 균열이 북한에 대응한 안보 협력을 악화시키고, 잠재적으로 중국에 승리를 안겨줄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 비판론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을 중재하는 전통적인 역할을 무시했다고 지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도 사설을 통해 "미국은 오래 전에 개입해 싸움을 말렸어야 했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별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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