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8번 확진자, 1차 음성 판정…군산 마트·식당 활보

고진경

tbs3@naver.com

2020-01-31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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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번째 확진자가 격리된 원광대병원
여덟번째 확진자가 격리된 원광대병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8번째 확진 환자가 된 군산의 62세 여성이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돼 병원과 대형마트, 식당 등을 돌아다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차 검사는 군산의료원으로부터 검체를 넘겨받은 전북보건환경연구원이 맡았으며, 2차 검사는 원광대 병원으로부터 의뢰받은 질병관리본부가 했습니다.

    8번 확진자는 군산의료원의 1차 검사 후 지난 28일 음성 판정을 받고 나서 능동감시 대상이 됐으며, 다시 증상이 나타나 어제(30일) 원광대병원에 격리 수용되기까지 2박 3일 동안 지역 주민들에게 신종코로나를 전파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8번 확진자는 그제(29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이마트 군산점에서 장을 보고 병원과 식당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북 보건당국은 8번 확진자가 불특정 다수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것으로 추정하고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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