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MLB 스타 서울 집결…오타니 "12년만 한국" 김하성 "영광"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4-03-16 17:42

프린트 3
  • 미국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를 위해 우리나라를 찾은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나란히 기자회견을 열며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LA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오늘(16일) 경기가 치러질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서울 시리즈는 선수단에 활력을 불어넣을 기회"라고 언급했습니다.

    LA다저스의 간판 스타 오타니 쇼헤이는 12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아 기쁘다며 "이번 경기를 통해 다저스 일원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사진=연합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마이크 실트 감독도 기자회견에 참석해 소속 팀 선수로 한국을 찾은 주전 내야수 김하성을 극찬하며 "김하성이 빅리거로 친정팀의 홈구장을 찾아 경기를 펼치는 건 매우 특별하고 역사적인 일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하성은 고척은 자신이 5년 동안 홈으로 뛴 구장이라 더 기분이 좋다며 "한국에서 이렇게 경기하는 게 영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 <사진=연합뉴스>]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내일과 모레 고척돔에서 한국 야구대표팀, KBO리그 키움, LG 트윈스와 연습경기를 치른 뒤 오는 20일과 21일 정규시즌 개막 2연전을 펼칩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3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