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 "미 인권 보고서 단호히 규탄배격…내정 불법간섭행위"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4-04-27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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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국무부 국가별 인권 보고서 발간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최근 미국 국무부가 '2023년 국가별 인권 보고서'를 발간하고 북한 내 비인도적 행위가 지속하고 있다고 지적한 것에 대해 "자주권과 내정에 대한 불법 무도한 간섭 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오늘(27일) 조선중앙통신 담화를 통해 미국의 인권 보고서가 진정한 인권 보장과는 관련 없고 내정 간섭을 합리화하는 데 필요한 자료에 불과하다며 인권 보고서 발표를 "단호히 규탄배격"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이 군사적 위협과 함께 인권 소동을 주된 침략 수단으로 삼고 반공화국 적대행위에 광분하는 이상 우리도 국가 주권과 안전 수호하기 위한 단호한 선택을 고려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현지시간 22일 발간한 인권 보고서를 통해 북한 내 자의적인 체포와 구금, 고문, 즉결 처형 등이 만연하다며 개선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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