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증원폭 조정에도 의료계 "전면 백지화" 주장

최양지 기자

y570@tbs.seoul.kr

2024-04-19 17:41

프린트 good
  • [사직서 작성하는 의대 교수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의대 증원 규모를 최대 절반까지 자율적으로 조정하게 해달라는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받아들였지만, 의사들은 일제히 "수용 불가"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차기 회장은 "전보다는 나은 입장이긴 하지만, 의협이 움직일 만한 건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며 "이번 제안은 결국 국립대 총장들조차도 증원으로 의학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할 거라는 걸 인정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국면에서 가장 먼저 의사 가운을 벗은 전공의들은 "최대 50%까지만 복귀해도 되는 거냐"고 꼬집으며 복귀 거부 의사를 밝혔고, 의대 교수들 역시 원점 재검토를 주장하며 사직서 제출을 이어갈 것을 예고했습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good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