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임현택 "의사에 나쁜 프레임 씌우는 정치인들, 환자 설득해 낙선 운동"

최양지 기자

y570@tbs.seoul.kr

2024-03-2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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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현택 차기 대한의사협회 회장<사진=연합뉴스>]  

    차기 대한의사협회 회장으로 선출된 임현택 당선인은 "의사에 나쁜 프레임 씌우는 정치인들은 환자들에게 적극 설명해 낙선 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 당선인은 오늘(29일) 의협 회관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4월 총선에 대한 의협의 전략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임 당선인은 "의사는 도둑놈, 사기꾼, 부도덕한 존재, 이기적인 집단 이런 프레임을 씌우는 나쁜 분들이 있다"며 "이런 정치행위가 지속돼 우리가 진료현장에서 만나는 국민들한테 적극 설명하려는 것"이라며 "환자분들과 의사의 신뢰관계는 엄청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최근 정부가 의협 등에 '조건 없는 대화'를 제안한 것에 대해서는 "일고의 논평할 가치도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임 당선인은 "이 상황 자체는 전공의, 의대생, 교수나 다른 직역 의사들이 만든 위기가 아니라, 정부가 만든 위기"라며 "이 사태의 책임이 정부·여당에 있는 건 명백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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