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00년 전 선조들은 3·1 독립운동으로 일제에 맞섰다"며 "선조들의 정신은 2016년 겨울 촛불로 타올라 '나라다운 나라'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 미래 100년 전망 국제학술포럼'에 이런 내용이 담긴 축전을 보냈습니다.
문 대통령은 축전에서 "100년 전 선조들은 비폭력·평화·평등·정의의 힘으로 하나가 됐고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세워 모두가 자유롭고 평등한 나라를 향해 전진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포럼이 국민과 함께 새로운 100년의 첫발을 내딛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촛불혁명에서 보여준 국민주권의 힘과 한반도 평화의 길, 저출산 고령화 시대 대응 등 다양한 주제의 해법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