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리얼미터, 서울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여론조사

김지희

tbs3@naver.com

2018-05-3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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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12곳의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동시에 치러집니다.

    서울 송파을과 노원병은 그 중에서도 격전지로 손꼽히는데요.

    tbs와 리얼미터가 두 지역구의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두 곳 모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자]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는 동시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서울에서는 송파을 재선거, 노원병 보궐선거가 해당됩니다.

    tbs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여론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모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압도적인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먼저 최대 격전지로 손꼽힌 송파을 후보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후보가 54%로 19.1% 지지를 받은 자유한국당 배현진 후보보다 34.9%p 앞섰습니다.

    이어 바른미래당 박종진 후보가 11%, 민중당 변은혜 후보가 0.9%로 나타났습니다.

    노원병 후보 지지도 역시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후보가 49.2%로 가장 높았고 이어 바른미래당 이준석 후보가 29.4%p 낮은 19.8%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자유한국당 강연재 후보가 7.9%, 민주평화당 김윤호 후보가 1.8%로 뒤를 이었습니다.

    연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30대와 40대에서 각각 61.7%, 59.6%로 높았고, 바른미래당 이준석 후보에 대해서는 50대에서 24.5%, 60세 이상이 24.8%로 민주당에 이어 각각 높게 나타났습니다.

    한편 정당 지지도도 두 곳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우세했습니다.

    이어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정의당, 민주평화당 순이었습니다.

    다만, 송파을 60세 이상 연령대에서는 38.8%가 더불어민주당을, 30.7%가 자유한국당을 지지해 편차가 가장 작았습니다.

    송파을 조사는 유선 40% RDD 방식·무선 60% 가상번호 표집틀 방식으로 전화면접과 자동응답을 병행했으며, 통계보정은 2018년 4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성, 연령, 지역별 가중값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응답률은 3.6%입니다.

    노원병 조사 역시 같은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응답률은 4%입니다.

    tbs 김지희(kimjh@tbtv.or.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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