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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선사로~고덕지구 도로확장…4일 개통

국윤진 tbs3@naver.com 2017-11-06 09:30

[앵커]
재건축과 재개발이 활발히 이뤄지는 곳은 교통문제도 풀어야 할 과제인데요. 도시개발 사업이 한창인 서울 강동구의 선사로와 고덕지구 일대 도로가 왕복 2차선에서 4~6차선으로 확장 개통합니다.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이 높아져 지역개발의 교통축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자]
서울시는 강동구 암사동 선사초등학교 앞 교차로에서 고덕동 강일지구입구까지 아리수로 총 3.7km 구간의 도로를 확장하고 4일 전면 개통합니다.

선사초등학교부터 암사대로와 연결되는 암사정수장 교차로까지 1.3km 구간은 기존 왕복 2차로에서 4차로로, 암사정수장 교차로부터 강일삼거리까지 2.4km 구간은 왕복 6차로로 확장됐습니다.

이번 공사는 일대 아파트 재건축과 재개발 사업 등에 따라 교통량이 급격히 늘어날 것에 대비해 추진됐습니다.

<조석기 단장 / 선사로~고덕지구 도로확장공사 감리단>
"강일 도시개발 사업으로 인한 아파트 건축, 하남미사 보금자리 주택 건설 등으로 인해서 증가되는 교통량에 대비해서 시행한 도로확장 공사입니다."

보도 폭은 7m로 늘어났습니다.

기존 도로는 보도가 아예 없거나 폭이 1.5m 내외로 좁아 사고 위험이 높았던 상황.

자전거도로 확보 후 띠녹지 공간으로 이를 구분해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가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조성했습니다.

또한 자전거도로는 구리암사대교 등을 통해 광나루 한강공원, 구리 한강시민공원으로 바로 연결됩니다.

시는 일대 교통 인프라가 확충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tbs 국윤진(jinnyk@tbstv.or.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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