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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 광장서 '한부모가족 대축제' 펼쳐져
  • 박가현 기자 tbs3@naver.com ㅣ 기사입력 2017-10-2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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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사회에는 여전히 아이를 혼자 키우는 미혼모나 한부모 가족에 대한 편견이 많은데요. 이런 부정적인 시선들을 바로잡고 또 한부모 가족에게 자립심과 용기를 주고자 서울시가 시민과 함께 어울리는 한부모 가족 축제를 열었습니다. 주말 동안 광화문 광장에서 펼쳐진 '2017 모두 하나 대축제'의 모습을 담아왔습니다.

[기자]

<현장음>
힘내라. 부모들아! 웃어라. 아이들아!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부모와 아이가 손을 잡고 광화문 광장을 찾았습니다.

한부모 가정과 일반 시민을 위해 마련된 '2017 모두 하나 대축제'에 참여한 모습입니다.

'모두 하나 대축제'는 한부모 가정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을 개선하고 이들의 자립심을 기르기 위해 만들어진 시민 축제입니다.

가장 먼저 북청사자 길놀이와 훌라 공연 등이 가족들의 흥을 돋우고 이어 축제를 마련한 서울시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김상춘 과장 /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
"본 행사는 60여 개의 한부모 유관 단체 기관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하셔서…."

한부모 복지와 상담을 위해 나선 단체는 여전히 사회적 인식에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정수진 상담 팀장 / 한국미혼모가족협회>
"'미혼모 가정' 하면 가지고 있는 편견들이 사회적으로 너무나 많기 때문에 저희들이 생활하기가 너무 안 좋거든요. 사회적으로나 육아나 생계에 우선 많은 지장이 있기 때문에 그래서 그런 부분 인식 개선을 하기 위해서 (나왔습니다)."

행사에는 체험행사와 함께 한부모 가족이 찾을 수 있는 복지시설 전시와 심리, 법률 상담 등이 진행됐습니다.

축제를 즐기는 동시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보관을 마련한 겁니다.

광장 중앙에는 아이와 어른이 함께 즐기는 미니 올림픽과 함께 각종 체험 부스가 마련됐습니다.

아이들은 아기자기한 소품을 만들어보며 부모와 친밀감을 다지고

축제를 찾은 부모들은 한부모 가정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안선주 / 축제 참가 학부모>
"설명도 듣고 기부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한부모에 대해) 생각을 또 해보게 되는 것 같아요."

축제를 조성한 서울시는 운영되고 있는 정책과 함께 한부모의 사회 진입을 높일 수 있도록 축제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이영호 / 서울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 센터장>
"전국에서 유일하게 한부모가족 지원센터를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고요. 선배 한부모가 새로 진입하는 한부모를 도와주는 한부모 생활 코디네이터 사업도 하고 있습니다. 한부모가 다른 모든 시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그런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tbs 박가현(luvgahyun@tbstv.or.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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