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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얼리 메카’ 종로에 주얼리지원센터 2관 연다

문숙희 tbs3@naver.com 2016-10-12 09:06

종로 3가에 가면 유독 보석과 귀금속을 만드는 공방과 이를 파는 상가들이 모여 있는데요.
이곳은 서울에 얼마 남아 있지 않은 제조업 밀집 지역이라고 합니다.
서울시가 40년 전통의 종로 주얼리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두 번째 주얼리지원센터를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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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금속을 디자인하고 만드는 공방과 귀금속상가가 밀집된 종로3가 일대.

이곳은 서울에 얼마 남아 있지 않은 제조업 밀집 지역으로
주얼리산업의 40년 전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그동안 종로 주얼리산업의 명맥을 잇기 위해
종로구 서순라길에 주얼리지원센터를 열고
주얼리산업을 지원하고 있었습니다.

시가 주얼리산업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1관에 이어 주얼리지원센터 2관을 엽니다.

2관은 신진 주얼리 디자이너를 지원하고 육성시키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박주선 / 서울시 경제정책과
“종로는 귀금속 산업 밀집지역인데 그동안 (지원센터 1관에선) 서울시가
제조업자, 수입업자, 수출업자 위주로 지원을 하다가 디자이너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결단해서 이를 위한 특화된 센터로 이 센터 2관을 운영해서 위탁을
맡길 예정입니다.”

신진 디자이너들의 창업을 돕기 위해
브랜드 마케팅, 저작권 관리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합니다.

판매 공간 확보가 어려운 신진 디자이너들이 센터에서 판매를 할 수 있도록
주얼리 가게도 운영할 예정입니다.

또 시민들을 위한 공간도 마련됩니다.

주얼리 테마파크를 조성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주얼리 전시를 볼 수 있도록 하고
직접 주얼리를 만들어보는 체험공방도 운영됩니다.

주얼리지원센터 2관은 내년 3월에 문을 열 예정입니다.

한편 서울시는 지원센터 1관과 2관, 주얼리공방이 모여 있는 서순라길 일대를
주얼리 특화 거리인 ‘K-주얼리길’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tbs 문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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