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홍희정

latte_hj@tbstv.or.kr

2015-11-1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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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가 겨울철 사고에 취약한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201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등 4개의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데요.
    한파에 취약한 노숙인들을 위한
    응급 쪽방도 확대 운영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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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는 화재와 한파·폭설 등
    겨울철 사고에 취약한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프로젝트를
    격 추진합니다.

    우선,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위기 가정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주력합니다.

    한국전력공사와 업무협약을 맺어
    상시 모니터링을 통한 지원 정책을 펼치며,

    독거어르신, 한부모, 장애인 가정 등
    저소득 취약계층 7천 여 가구를 선정해
    보일러 수리와 교체 작업을
    무상으로 진행합니다.

    인터뷰> 김건태 팀장 / 서울시 희망복지지원과 "'송파세모녀사건' 이후에 자원복지상담사를
    채용해서 그분들이 위기가정을 적극적으로
    발굴 했습니다. 서울형 긴급복지제도도 있고
    서울형 기초보장제와 같은
    공적지원제도를 통해서 지원하고 있고요."

    추운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분들을 위한
    특별보호대책도 추진합니다.

    노숙자들이 많이 모여 있는
    서울역 영등포역 인근에
    대피소 등 응급구호시설을 운영하고
    고시원이나 쪽방 등 임시주거에 따른
    3~4개월분 월세를 지원합니다.

    또, 지난해 80개실을 운영하던 응급쪽방도
    100개실로 확대 운영하고,
    거리 노숙인 밀집지역에서의 상담도
    24시간 언제든 받아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건태 팀장 / 서울시 희망복지지원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서 급식을
    1일 1식 지원했었는데 2식으로 늘리고요.
    밑반찬 지원도
    주 2회에서 주 4회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시민들과 함께 하는
    따뜻한 기부 나눔 사업도 다양하게 추진합니다.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 진행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에서는
    330억 원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민간기업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각 자치구에 접수창구를 마련하게 됩니다.

    또, 김장하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다음달 12일까지
    김장 나눔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김장김치를 기부하거나 필요한 분들은
    서울시 기부홈페이지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습니다.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은
    다음달 23일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tbs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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