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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장관 후보자들 불거지는 의혹들..청문회 통과할까?
이은성
lstar00@seoul.go.kr
2013-02-19 11:28
박근혜 정부 조각이 완료됨에 따라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검증 국면이 시작된 가운데 매일 새로운 의혹들이 속속 불거지고 있습니다.
황교안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지난 2007년 '안기부 X파일 사건'을 직접 수사하며 이 사건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노회찬 전 진보정의당 의원에게 불법 정치후원금 10만원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경우 전역 후 무기중개업체에 취업한 사실에 이어 가족이 군납업체 주식에 투자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민주통합당은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연기를 요청했습니다.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부인 홍모씨가 대치동 학원가에서 자녀에게 고액 사교육을 시키고 그 경험을 토대로 사교육을 조장하는 내용을 책에 소개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는 자신의 고액후원자이던 골프장 업주와 허가권자의 만남을 주선했던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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