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4·15 총선 당선자 릴레이 인터뷰] 허영 당선인 (더불어민주당)

조주연

tbs3@naver.com

2020-04-1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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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내용 인용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코너명 : [4·15 총선 당선자 릴레이 인터뷰] - 전화연결
    ■ 진행 : 김어준
    ■ 대담 : 허영 당선인 (더불어민주당)

    ▶ 김어준 : 춘천의 허영 당선자 연결됐어요. 여보세요.

    ◑ 허영 : 네, 안녕하십니까. 허영입니다.

    ▶ 김어준 : 춘천은 총선 한 이래 처음 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것 아닙니까?

    ◑ 허영 : 네, 그렇습니다. 거의 제가 한 70년 만인 것 같습니다.

    ▶ 김어준 : 70년 만에 처음. 출구조사는 2위로 나왔었죠?

    ◑ 허영 : 출구조사로는 한 2% 이기는 걸로.

    ▶ 김어준 : 아, 출구조사는 1위로 나왔었는데 초반에 계속 개표 상황이. 그렇죠?

    ◑ 허영 : 예, 초반에 면 단위부터 개표를 했기 때문에.

    ▶ 김어준 : 아, 불리한 지역을 먼저 했군요.

    ◑ 허영 : 네, 많이 불리한 지역이었기 때문에 차이가 났었던 것 같습니다.

    ▶ 김어준 : 거기가 도농복합지역이죠. 그런데 결과는 상당한 격차가 벌어졌습니다. 실제 결과는.

    ◑ 허영 : 지금 한 7.4%, 한 9,600표 차 정도로 승리를 했습니다.

    ▶ 김어준 : 예상보다 큰 격차로 이긴 요인이 어디에 있을까요?

    ◑ 허영 : 저도 사실 이렇게 큰 격차가 날지는 잘 몰랐는데요. 아무래도 정말 춘천이 70년 만에 됐다고 말씀을 드렸지만 진짜 변화와 교체에 대한 열망이 크신 것 같고, 또 현역 국회의원에 대한 여러 가지 막말 파동이나 이런 것들 때문에 실추된 자존심에 대한 회복 기대심들이 굉장히 많으셨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정치의 품격을 높여라’ 이런 주문도 많이 있으셨던 것 같고. 춘천이 도청 소재지인데 강원도의 타 경쟁 도시보다 많이 침체되고 발전이 좀 더딘 측면들이 있어서 지역을 위해서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집권 여당의 후보들을 선택해 주시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 김어준 : 춘천에 가신 지 한 10년 만에 당선되신 거죠?

    ◑ 허영 : 네, 그렇습니다. 지금 12년째 세 번째 도전 만에 됐습니다.

    ▶ 김어준 : 축하드리고요. 당선증 받고 저희가 스튜디오에 직접 모시겠습니다.

    ◑ 허영 : 네, 고맙습니다.

    ▶ 김어준 :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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