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부, '신종코로나' 중국에 60억원 상당 긴급 지원

고진경

tbs3@naver.com

2020-01-3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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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용품 싣고 우한공항 도착한 화물기
의료용품 싣고 우한공항 도착한 화물기
  •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급속히 확산 중인 중국에 5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60억원 상당의 긴급 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우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원지로 봉쇄 상태인 후베이성 우한에 민관 협력을 통해 마스크 200만장, 의료용 마스크 100만장, 방호복·보호경 각 10만개 등 의료구호 물품을 지원합니다.

    이 중 일부는 오늘(30일) 밤 우한으로 출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한국인 귀국 지원 전세기 편을 통해 현지에 전달됩니다.

    정부는 또 우한과 인접한 충칭 등에도 30만 달러 상당의 정부 지원품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며, 추가 지원 지역과 품목도 중국 정부와 협의 중입니다.

    정부는 "민관이 함께 중국 국민들을 돕는 것으로 양 국민의 깊은 유대와 양국 우호 관계를 재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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