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신상진 "내 지역구 성남에 홍준표 김병준 온다면 비껴드리겠다"

전덕환

tbs3@naver.com

2019-11-26 21:30

프린트
단식 중인 황교안 대표 <사진=연합>
단식 중인 황교안 대표 <사진=연합>
  • *내용 인용시 tbs <김지윤의 이브닝쇼>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방송 : 2019. 11. 26. (화) 18:18~20:00 (FM 95.1)
    ● 진행 : 김지윤 박사
    ● 대담 : 신상진 자유한국당 의원

    - 황교안 단식 고비, 소금도 섭취를 안하고 있어
    - 범여권 명분 없는 단식? 선거법 공수처 한국당 배제한 게 누군데
    - 원외 황교안 리더십 논란 보단 패트 법안 반대 의지 커 단식 돌입
    - 한국당 비례 없애고 270석 논란? 지역구도 전문직들 많아
    - 비례대표 애당초 없앴어야…지역구 늘리는 게 옳은 방향
    - 한국당안 고수 절대 아냐, 협의 여지 있어
    - 힘 있는 여당이 힘 없는 한국당과 대화해주길
    - 선거법 공수처 결사코 반대, 여당이 협상 여지 열어줘야
    - 현역 50% 물갈이? 공천 잡음 나면 총선 어려워질 것
    - 당내 중진 용퇴론? 여당 강세지역 성남 내줄 수 없어
    - 이자스민 같은 다문화정책 펼 분 정의당행 아쉬워

    ▶ 김지윤 : 황교안 대표가 단식에 들어간 지 오늘로 7일째인데요. 한국당 지도부는 국회가 아닌 청와대 앞에서 비상의총을 잇달아 열고 있습니다. 패스트트랙에 오른 선거법, 공수처법에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총선까지 어떤 전략을 세우고 있는지 궁금한데요. 당의 신정치혁신특위 위원장이신 중진 의원 자유한국당의 신상진 의원 전화로 연결해서 말씀 나눠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의원님.

    ▷ 신상진 : 예, 안녕하세요. 신상진입니다.

    ▶ 김지윤 : 네. 지금 황교안 대표 오늘로 단식 일주일째입니다.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계속 보고만 계실 건지 한국당 측에서는 어떻게 대책을 세우고 있나요?

    ▷ 신상진 : 저희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고요. 단식이라는 게 저도 80년대 학생운동하고 감옥에서 단식도 해 보고 의사협회 회장 때도 해 봤는데 일주일째가 제일 힘들어요. 그리고 지금은 따뜻한 데서도 아니고 아주 추운 날씨에 소금도 섭취를 안 하신다고 그러는데. 하여튼 굉장히 걱정입니다, 사실. 또 젊은 사람들 단식하고도 다르고요. 그래서 그런 문제도 있고 그런데 워낙 황교안 대표께서 의지가 워낙 강하셔서 주변에서 만류하는 그런 것도 있지만, 공수처법 철회가 되거나 강행 처리, 또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 강행 처리가 안 돼야 풀겠다. 상당히 완강하셔서 저희도 굉장히 건강상 걱정이 많이 됩니다.

    ▶ 김지윤 : 워낙 황교안 대표의 의지가 완강하기 때문에 한국당 입장에서도 지금 딱히 어떻게 손을 쓰지는 못하는 상황인 것 같은데. 범여권에서 명분 없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단 말이에요. 빨리 국회로 돌아오라. 조금 비판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 신상진 : 글쎄요. 다른 당의 태도들이 참 너무 좀 안타깝습니다. 야당 대표가 사실 정개특위나 사법개혁특위에서 국회에서 공수처법하고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이 저희 한국당을 배제한 상태로 일방으로 통과가 됐지 않습니까? 소위나 특위에서. 그런데 그런 것에 대한 야당이 사실 저희로서는 숫자도 적고 여당과 또 다른 야당 합치면 저희가 숫자가 적어서 계속 밀리기 때문에 그런 안타까운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극한적인 투쟁 방식을 대표가 하는 데 있어서 그것을 다른 당에서, 민주당에서 단식하는 야당 대표 보고 명분 없다고 그러고 말이에요. 그렇게는 하는 건 도의상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 김지윤 : 지금 자유한국당 내부에 잡음이 좀 많았잖아요, 그간에. 인재 영입부터 시작해서 보수통합 이야기, 전부 황교안 대표가 이끌던 이야기들인데 그 부분에 대해서 딱히 답이 나오지도 않는 상황이고. 또 지금 말씀하셨다시피 패스트트랙에 오르게 되는 선거법 개정안, 공수처법, 이런 것들은 국회로 넘어가는 상황이라서 황교안 대표가 원외이기 때문에 영향력을 발휘하기 좀 어렵다. 이런 면에서 봤을 때 뭔가 리더십도 발휘를 하고 그러기 위해서 극한 단식 투쟁이라는 방법을 택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어요.

    ▷ 신상진 : 그것도 어떻게 약간 너무 정치적인 나쁜 해석으로 하는 건데 당내 문제가 어떤 건지 이런 데 대해서 무슨 황 대표 그분의 개인 단식을 하는 게 주변하고 상의해서 한 게 아니기 때문에 자세한 이유는 모르겠어요. 그렇지만 우선 대외적으로 표명된 것은 패스트트랙 자유한국당을 배제한 채 강행 처리가 되는 것에 대한 저항이죠. 그런 걸로 극단의 선택으로 어떻게 보면 투쟁의 가장 어려운 게 단식 투쟁인데. 우리가 정치적으로 여러 가지 생각한다면 출구전략이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런 거 앞뒤 생각 안 하고 돌입을 그냥 의지대로 하신 것 같아요. 상당히 저희도 이게 처리가 12월 3일 날 아마 국회의장께서 부의를 본회의에 하겠다, 이런 이야기가 있는데 그때까지도 아직 여러 날 남았거든요, 이 추운데. 그래서 상당히 걱정입니다, 저희가. 내부에서 그런 리더십 문제라든가 이런 문제는 부차적인 문제인 것 같고, 대표께서 아마 거기에 대한 강한 반대 의지가 그 누구보다도 강한 것 같아요.

    ▶ 김지윤 : 지금 선거법 개정안 같은 경우는 내일 패스트트랙에 자동 부의가 되는데 지금 한국당의 전략은 어떨지. 민주당이 다른 야당하고 공조를 해서 처리를 하겠다는 입장이거든요. 그런데 한국당 측에서 내세우는 ‘비례대표직을 다 없애고 270명으로 가자’ 조금 현실성이 없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어떻게 지금 대처를 할 계획이신지 궁금한데요.

    ▷ 신상진 : 저희가 비례대표를 없애고 270석으로 가자는 당론은 사실은 민주당을 포함해서 야3당에서 패스트트랙 연동형 비례제를 하자고 했을 때 저희가 대응책으로 내놓은 것이기 때문에 진정성 없는 거 아니냐고 볼 수도 있겠지만, 사실은 따지고 보면 비례제라는 게 우리나라가 해방 후에, 처음에 비례대표제가 없었다가 보니까 해방 정국에서, 또 이후에 60년대 우리나라 독립운동 내지는 정치운동을 했던 분들이 주로 그때 제헌의회서부터 쭉 국회 활동을 했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그 당시에 전문직이라고 하는 분들이 국회의원으로 될 수 있는 확률이 적었어요. 그러니까 전국구에서 전문직에서 비례제도를 도입을 했는데 사실은 지금은 지역구 국회의원들도 다 전문직들이 대개 많이들 지역구로 선출돼서 오는 경우들이 굉장히 많거든요, 요즘에는. 그래서 비례제라는 게 국민이 뽑지 않는 거고, 우리나라가 내각제도 안 되는 이유가 여러 가지 의미가 있지만 제일 중요한 게 대통령은 우리 국민의 손으로 뽑자는 그런 국민 정서거든요. 그럴 때 국회의원도 마찬가지로 국민들이 직접 유권자가 뽑고 싶어 하죠, 사실은. 그게 본질인데 비례제는 당 지도부에서 각각 배정된 비율로 당 지도부에서 임의로 하거든요, 사실은. 물론 내부 원칙은 있겠지만. 그래서 그런 것들이 투명하지도 않고 그래서 저 개인적으로 보자면 비례제는 애당초부터 저는 없애자는 주의자였어요. 차제에 연동형 비례대표제 대응한 측면에서 비례제를 없애자고 하는 것이 시기적으로 조금 국민 설득력이 약할 수 있지만 비례제는 없는 게 올바른 방향이다. 오히려 지역구를 좀 더 늘려서 지역에 봉사하는 그런. 지방에 요새 인구가 줄지 않습니까? 그래서 시군들이 다섯 개가 통합이 되는 선거구도 있는데, 다섯 개 군이. 그러면 활동하기가 굉장히 어렵죠, 국회의원이. 인구수는 적지만. 그래서 그런 것들도 적정히 배분을 해서 오히려 지역구가 늘어나서 지역의 현안들을 챙겨 주는 국회의원들이, 일꾼들이 많이 되는 게 국민들이 바라는 게 아닐까. 그래서 저는 그건 올바른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 김지윤 : 그런데 그런 부분도 있지 않습니까? 꼭 비례제도가 전문직이 아니더라도 우리가 지나칠 수 있는 소수자를 위해서 인위적으로라도 조금 의석을 마련해 놔야 된다. 그런 의지도 있는데요.

    ▷ 신상진 : 그건 지역구에서도 예를 들어 저희 같은 경우는 가산, 감산해서 장애인에 대해서 30% 가산점을 준다든가 그런 어떤 전략 공천이라는 것도 있거든요. 그래서 여러 가지 공천룰을 활용을 하면 그런 소수자, 또는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배려를 할 수 있는 방법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하기 나름으로. 그런 취지에서 오히려 축소해서 일부 비례 비율을 일부 놔두는 것도 저희가 여야 간에 협상을 해서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비례제 100% 없애자는 게 양보 못 할 당론까지는 아니고요, 그런 방향을 저희는 고수하고 있죠, 현재까지는.

    ▶ 김지윤 : 네, 알겠습니다. 지금 만약에 계속 여야 합의 없이 처리가 되고 그러면 어떻게 나경원 원내대표 예전에 의원직 총사퇴 이야기도 꺼낸 적이 있는데 그렇게 정말 가는 겁니까? 어떻게 되는 겁니까?

    ▷ 신상진 : 글쎄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우리나라가 경제도 어렵고 외교 안보 참 어려운 상황에서 여야가 정치권이 좀 협치를 하고 좀 국민 통합에 신경 써서 가뜩이나 힘든 국민을 뭔가 기운 나게 만들라고 비전을 제시해야 되는데 이게 갈수록 조국 사태 등등 해서 너무 갈등이 너무 심화되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여야 간에 좀 협치를 하는 방향으로 제1야당 자유한국당이 지지율이 민주당보다 많이 낮긴 하지만 그렇다고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대화의 파트너로 생각해서 힘 있는 여당, 또 국정의 최고 책임을 쥐고 있는 대통령의 여당이 힘없는 자유한국당과 함께 대화하면서 모든 문제를 대화로 풀고 이런 점에서 여당의 이런 태도가 바뀌어졌으면 하는 강력한 희망을 해 봅니다.

    ▶ 김지윤 : 그럼 자유한국당 입장에서도 일단 국회로 돌아와서 사퇴보다는 협상을 하는 방향으로 가겠다, 라는 말씀이신가요?

    ▷ 신상진 : 글쎄요. 연동형 비례하고 공수처법은 저희가 협상 테이블로 올려놓기를 저희는 결사코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현재. 그래서 그거에 대해서는 좀 협상도 말이죠, 협상도 같이 논의해서 풀자고 하는 그런 태도가 민주당이 그런 게 아니기 때문에, 협상의 여지나 이런 게 보여지지 않기 때문에 저희 당에서 대표를 비롯해서 극한 투쟁으로 나가는, 내몰리는 그런 국면이라고 볼 수 있겠죠.

    ▶ 김지윤 : 그럼 한국당 입장에서는 민주당이 좀 너무 밀어붙인다고 느끼신다는 말씀이시죠?

    ▷ 신상진 : 그동안 국회 정개특위나 사법개혁특위에서 통과하는 절차도 한국당 완전 빼 버리고 그냥 막 하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태도로 일관해 왔기 때문에 대화의 상대로 인정하지 않는 그런 여당의 태도에서는 저희가 어떤 협상의 무슨 여지도 없는 거고, 저희를 극한으로 내몰지 말고 해야 될 텐데 상당히 답답한 상황입니다.

    ▶ 김지윤 : 그렇군요. 총선이 이야기를 좀 해 보겠습니다. 지금 자유한국당 내부에서 불출마 선언도 계속 나오고 있고요. 그리고 지난주에 현역 50% 물갈이, 정말 역대급 수준의 컷오프 방안도 내놨는데. 신 의원님도 3선에 중진이세요. 입장 어떠십니까? 용퇴론이 나오기도 하는데.

    ▷ 신상진 : 저는 우리 공천룰을 만드는 신정치혁신특위에서 룰을 만들었거든요. 그래서 저도 그때 50% 이상 물갈이다. 왜냐하면 저희 20대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이 탄핵 사태를 맞이하고 저희들이 그리고 책임지고 반성하는 태도도 부족했고 그래서 저희는 물갈이 많이 돼야 된다는 게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것 같아요. 그래서 물갈이를 많이 해야 된다는 건 지금 총선기획단도 아마 동의를 해서 그런 결과를 낸 것 같은데. 거기에서 중요한 것이 공천 잡음이나 이런 게 또 많이 나서는 저희가 내년 총선에 어렵게 되겠죠. 그런데 국민 공감할 수 있고 또 아마 컷오프되는 의원들도 납득할 수 있는 또 그 지역 유권자들도 납득해 줄 수 있는 룰에 입각한 공천 컷오프든 공천이든 진행이 됐으면 좋겠다는 제 바람이고.

    ▶ 김지윤 : 물갈이를 많이 해야 된다, 이런 말씀 하신 적이 있거든요.

    ▷ 신상진 : 저는 성남 중원구의 4선인데 보궐도 두 번 했고 그래서 선거 여섯 번 치렀는데요. 저희 지역은 전국에서 호남 지역 빼고서는 민주당이 제일 강한 지역입니다. 저는 자유한국당이고. 그래서 아주 험지 중의 험지이기 때문에 저는 우리 지역으로 당선 가능성이 그래도 좀 있는 그런 대선 후보급 홍준표 전 대표나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이나 등등 오신다면 제가 비켜 드릴 용의는 있어요.

    ▶ 김지윤 : 그런데 그 급이 아니면 유지하셔도?

    ▷ 신상진 : 제가 그만두면 우리 지역은 바로 민주당 당선으로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저는 불출마하고 싶어도 그렇게 하면 누가 그러대요. 해당행위 하는 거라고.

    ▶ 김지윤 : 전략적으로 지역구를 지키실 필요가 있다?

    ▷ 신상진 : 한 석 잃는 걸 감수하면서 무조건, 만약에 영남권에서 누가 저희 당에서 불출마하면 거긴 또 다른 분이 출마하면 당선될 수 있잖아요.

    ▶ 김지윤 : 어쨌든 공식적으로 용퇴론은 해당하지 않으시는 걸로, 지금 신상진 의원님께서는.

    ▷ 신상진 : 당에서 받아들이면 용퇴할 수 있죠.

    ▶ 김지윤 : 마지막으로 여쭤보겠습니다. 박찬주 전 대장 영입 때 논란이 좀 있었는데 그때 의원님께서 당이 공감 능력이 부족하다고 하셨어요. 지금 그렇다면 의원님이 보시기에 자유한국당이 꼭 모셔야 하는 인재는 어떤 사람들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 신상진 : 저희 자유한국당이 그동안 너무 기득권 이미지 아니냐, 그리고 꼰대 정당 아니냐, 이런 좀 비판들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꼭 인재를 영입을 한다면 흙수저로 성공한 사람들이라든가 도 청년들 요새 많이 어렵잖아요. 어려운 여건에서 창업을 해서 성공의 가도를 달린다거나 뭔가 청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그런 청년 출신이라든가. 그리고 봉사나 어려운 곳에서 음지에서 일하고 국민 공감 가는 인재들, 그런 분들을. 이번에도 저도 이자스민 결혼이주 여성, 다문화가정, 그런 분들도 저희가 아쉽게 생각을 하는데 사실 그게 저희도 의원들에 따라서는 자유한국당에서 다문화가정에 관한 다문화 지원법 이런 여러 가지 발의도 하고 다 하는데 그분이 섭섭하셨던 뭐가 있었는지. 그래서 저는 그런 소수자, 그러니까 다문화라든가 이런 부분을 좀 대변해서 법도 만들고 정책도 펼 수 있는 그런 분야 사람들도 저는 중요하게 영입을 해야 된다.

    ▶ 김지윤 : 기득권 이미지를 좀 벗어난 그런 많은 인재들을 모셔야 된다. 총선 다가오고 있으니까요. 자유한국당 공천 보면 어느 정도 그 말씀이 성과가 있는지 한번 지켜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신상진 : 감사합니다.

    ▶ 김지윤 : 지금까지 자유한국당 신상진 의원이었습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