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임종석 "제도권 정치 떠나 원래 자리로"…정계은퇴 시사

김훈찬

tbs3@naver.com

2019-11-1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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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사진=연합뉴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사진=연합뉴스>
  • 내년 총선 출마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정계은퇴를 시사했습니다.

    임 전 실장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제도권 정치를 떠나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려 한다"며 "앞으로의 시간은 다시 통일 운동에 매진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반도 평화와 남북의 공동 번영, 제겐 꿈이자 소명인 그 일을 이제는 민간 영역에서 펼쳐보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임 전 실장의 이같은 언급은 내년 총선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히고 '연말·연초'로 예상되는 개각에서 입각할 가능성에도 선을 그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나아가 이번 발언은 사실상의 정계은퇴 선언이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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