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강경화, 방미 추진…지소미아 종료 불가피성·한미관계와 무관 설명

전덕환

tbs3@naver.com

2019-11-1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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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사진=연합>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사진=연합>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다음 주 미국 방문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 소식통은 이같이 전하면서 "한미관계에 여러 현안이 있어 미국 고위당국자들과 만날 필요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강 장관의 방미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과 회담 일정이 정해지는 대로 발표될 전망입니다.

    강 장관의 미국 방문이 성사되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23일 0시)를 앞두고 미국 정부에 '지소미아 종료의 불가피성'과 '이 결정은 한미관계와 무관하게 이뤄진 점'을 거듭 설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강 장관은 오는 22∼23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외교장관회의 참석도 검토 중으로, 참석한다면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과 지소미아를 둘러싼 마지막 타협 시도가 이뤄질 것으로 관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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