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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김학용 "평등·공정·정의보다 조국 임명이 국가에 더 필요한가"
지혜롬
tbs3@naver.com
2019-08-30 11:19
김학용 자유한국당 의원<사진=tbs>
자유한국당 김학용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은 평생을 지켜온 평등, 공정, 정의의 가치보다 조국 후보자를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하는 것이 국가와 대통령에 더 필요한 것이냐"고 비판했습니다.
김 의원은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미 조국 후보자는 국민들로부터 '사망 선고'를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 당시 청와대는 집권 여당을 포함해 권력형 비리가 있으면 엄정한 자세로 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고 더불어민주당도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검찰을 이끌 적임자라고 했다"며 "그래 놓고 검찰이 조 후보자를 수사한다고 하니 적폐라고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이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증인 채택 문제로 안건조정위원회 구성을 신청한 데 대해선 "현실적으로 다음 달 2일과 3일로 예정됐던 조 후보자 청문회는 물 건너가게 됐다"며 "오늘(30일)이라도 증인 합의를 해서 국민적인 의혹을 푸는 것이 국회의원의 책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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