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 행안위, '김학의 성접대 의혹'·'버닝썬' 사건 추궁

이예진

tbs3@naver.com

2019-03-1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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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갑룡 경찰청장 <사진=연합>
민갑룡 경찰청장 <사진=연합>
  • 오늘(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대한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의 업무보고에서는 민갑룡 경찰청장을 상대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성 접대 의혹과 클럽 '버닝썬' 논란에 대한 의원들의 추궁이 이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은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은 김학의 전 차관 성 접대 의혹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송치 과정에서 증거파일을 누락했다고 하는데, 경찰은 관련 없는 파일이라 규정상 폐기했다고 한다"며 누락인지 폐기인지를 따져 물었습니다.

    자유한국당 김영우 의원은 버닝썬 사건과 관련해 "일부 경찰이 범죄집단과 밀착해 피해자를 가해자로 만들어 폭행까지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바른미래당 권은희 의원도 "버닝썬과 관련한 제보자가 경찰 유착 때문에 권익위원회에 제보했다"며 "경찰도 수사 대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민 청장은 "국민들께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유착 의혹과 관련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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