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주호영 "황교안 대표? 가장 기뻐할 곳은 민주당, 이유는 세 가지"

지혜롬

tbs3@naver.com

2019-01-15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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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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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용 인용시 tbs <색다른 시선, 김종배입니다>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방송 : 2019. 01. 14. (월) 18:18~20:00 (FM 95.1)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주호영 자유한국당 의원

    주호영 "황교안 대표? 가장 기뻐할 곳은 민주당, 이유는 세 가지"

    -단일지도체제? 당 분열 불 보듯 뻔해
    -다음 당대표는 관리형-화합형 대표여야
    -자유한국당, 공천 때문에 큰 선거에서 많이 실패
    -황교안 입당은 쌍수환영, 하지만 대표되면 당분열 뻔해
    -황교안 대표? 검증 안 된 사람 데려다 또 실패하면 안 돼
    -황교안은 탄핵 대통령이 임명한 총리, 외연확장력 좁혀져
    -대권주자 당대표 되면 보수통합 물 건너가
    -태극기부대와 유승민까지 모을 수 있는 대표 돼야

    ▶ 김종배 : 황교안 전 총리가 내일 자유한국당에 입당합니다. 그 입당의 변으로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나라가 크게 흔들리고 국민들께서 힘들어하고 계신다”면서 “황교안 개인이 아니라 대한민국과 우리 국민만을 생각해야 한다고 판단해서 입당을 결심했다”, 이렇게 밝혔는데요. 하지만 벌써부터 친박 대 비박 간의 계파 간 갈등조짐이 보인다 이런 보도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황교안 전 총리의 자유한국당 입당, 어떻게 봐야 될까요? 4선 중진으로 당권 도전을 고민 중인 주호영 의원 연결해서 입장 들어보겠습니다. 여보세요.

    ▷ 주호영 : 예, 주호영 의원입니다. 반갑습니다.

    ▶ 김종배 : 네, 안녕하세요, 의원님. 의원님께서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봤더니요, 이런 대목이 있더라고요. 대선 주자들이 선수로 뛴다면, 여기서 선수는 이제 당권 경선을 뜻하는 건데, 선수로 뛴다면 향후 경기장 자체가 붕괴될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는데요. 의원님, 그러면 황교안 전 총리를 대권 주자로 간주를 하고 페이스북에 이런 글을 올렸다, 이렇게 해석을 하는 게 맞는 거겠죠?

    ▷ 주호영 : 언론에서 흔히 이제 자유한국당의 대선 후보 반열에 한 서너 사람을 꼽습니다. 황교안, 오세훈, 홍준표, 김태호, 이런 분들인데, 총선을 앞둔 단일지도체제에서 그런 분들이 당 대표가 되면 공천을 거의 한 사람의 영향에서 하게 되고, 그 사람이 대선에 욕심을 두고 당을 운영하게 되면, 당의 분열이 불을 보듯 뻔합니다. 그리고 이미 민주당의 경우에 이런 상황에서 손학규, 안철수 이런 분들이 분당을 하고 나간 사례들이 있기 때문에 그럴 위험성이 매우 높다고 보는 것이죠.

    ▶ 김종배 : 아, 근데 의원님이 바로 우려하시는 그 똑같은 이유 때문에 조기에 등판했다고도 해석할 수 있는 것 아닐까요? 무슨 이야기냐면,

    ▷ 주호영 :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그래서 이미 비대위원회에서는 단일지도체제로 의견을 냈습니다마는 단일지도체제로 가면 이런 문제가 생긴다, 그리고 단일지도체제로 가려면 대선에 뜻을 둔 사람은 전당대회에 참여하지 말고, 공정하게 총선을 관리하고, 그 다음에 그런 후보들을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틀을 만들어줄 수 있는 사람이 당 대표를 맡아야 한다고 누차 주장해 왔던 것이죠.

    ▶ 김종배 : 네. 근데 다시 한 번 좀 여쭤보겠는데, 대권에 정말로 생각이 있다면, 공천권을 행사해서 당 조직을 자신의 기반으로 삼고자 하는 욕심이 발동이 될 것 아니겠습니까.

    ▷ 주호영 : 예, 그렇게 되고, 그러면 또 다른 대선에 뜻이 있는 사람이 그것을 아주 강력하게 막으려고 할 것이고, 그러다가 당이 분란을 일으키고, 분열된 사례를 많이 보아왔지 않습니까?

    ▶ 김종배 : 음, 그러면 이번 전당대회에서 선출되는 당 대표는 관리형, 화합형 대표여야 된다 이런 말씀이시네요?

    ▷ 주호영 : 그래야만 당의 단합을 도모할 수 있고, 대여 투쟁력을 높일 수 있지, 어느 한 사람이 당 대표가 되어서 그 사람이 나를 따르라 그런다 그래서 당의 단합이 절대 높아지지 않습니다.

    ▶ 김종배 : 음, 그래요?

    ▷ 주호영 : 그리고 우리 야당도 그렇습니다만 우리 자유한국당이 공천 때문에 늘 큰 선거를 실패를 많이 했는데, 지금 이렇게 민주화 되어 가고, 다양화 되어 가고, 협치를 주장하고 하는 이 지금 상황에서 공천을 단일대표 한 사람이 한다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겠으며, 얼마나 공정하고, 민주적으로 할 수 있겠습니까? 그런 우려죠.

    ▶ 김종배 : 음, 그러면 이건 공천 이후에 어떤 또 후폭풍이 불 게 거의 자명하다 이런 말씀이시네요?

    ▷ 주호영 : 그렇습니다, 예.

    ▶ 김종배 : 근데 지금 윤상현 의원 같은 경우는 역시 페이스북에 어떤 내용의 글을 올렸냐면, 황교안 같은 경우 쌍수를 들어서 환영은 못할지언정 견제를 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 이런 취지의 주장을 했던데요, 이런 시각은 어떻게 받아들이세요?

    ▷ 주호영 : 입당은 쌍수를 들어서 환영, 입당은 쌍수를 들어서 환영, 그 다음에 당대표 선거에 나오는 걸 막을 방법은 없습니다.

    ▶ 김종배 : 네.

    ▷ 주호영 : 그러나 장단점을 치열하게 토론을 해서 우리 당원들이 이렇게 되면 어떤 상황이 올지, 저렇게 되면 어떤 상황이 올지를 철저하게 알려야 되는 거죠. 그래서 무조건 와서 맡아라 이럴 수는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 김종배 : 예.

    ▷ 주호영 : 그리고 이 분이 얼마나 정치력이 있는 것인지, 그 다음에 우리 당에 얼마나 기여도가 있는 것인지, 우리가 지금 당 경험을 하지 않았던 많은 정치인들이 정치계에 와서 실패한 사례를 숱하게 봐왔지 않습니까?

    ▶ 김종배 : 네.

    ▷ 주호영 : 이제는 정권교체, 혹은 총선승리라는 절체절명의 순간에 검증되지 않은 사람을 데려다가 또 실패를 봐서는 되지 않을 것 아니겠습니까.

    ▶ 김종배 : 음, 알겠습니다.

    ▷ 주호영 : 그런 우려죠.

    ▶ 김종배 : 일각에서는 어떤 분석을 내놓고 있냐면 황교안 전 총리가 만약에 입당을 해서 당권을 잡으면 가장 기뻐할 쪽은 민주당이다, 이런 지금 분석을 내놓고 있지 않습니까? 어떻게 생각하세요?

    ▷ 주호영 : 그런 분석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요. 왜냐하면 한 세 가지 이유 때문에 그런데, 황교안 총리가 당 전당대회 출마하는 것은 친박의 도움을 배경으로 깔고 할 겁니다.

    ▶ 김종배 : 그렇겠죠.

    ▷ 주호영 : 그러면 지금 우리가 계파대결 때문에 당이 이렇게 어려워졌는데, 그 계파대결이 거의 사라져갈 쯤에 그걸 다시 환기시켜서 되살리는 계파의 망령이 살아나는 그런 환경을 만들 확률이 높은 것이고, 그 다음에 자유한국당은 저희들이 탄핵을 당하고, 그 다음에 정권도 잃고 이랬지 않습니까.

    ▶ 김종배 : 네.

    ▷ 주호영 : 거기에 국무총리, 법무부장관, 대통령 권한 대행을 하면서 말하자면 박근혜 대통령을 가장 가까이서 보좌했던 분인데, 이 분이 나오는 순간에 우리가 다시 탄핵의 구도로 걸어 들어가는 모양새가 된다.

    ▶ 김종배 : 그렇죠, 예.

    ▷ 주호영 : 이제 그런 문제가 있고, 그 다음에 이 분 때문에 총선이든 대선에서 우리가 겨우 이제 탄핵 프레임에 벗어나고, 당을 정비해 가는 과정에서 다시 뒤로 물러나는 그런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이런 걱정이죠.

    ▶ 김종배 : 네. 근데 문제는 이 정도의 수준을 넘어서서, 만약에 황교안 전 총리가 입당한 뒤에 당권 도전을 하는데, 그래서 경선과정에서 탄핵의 부당성을 앞장서서 만약에 외친다면, 그 때는 당 상황이 어떻게 되는 겁니까?

    ▷ 주호영 : 그것은 이제 본인이 선택할 문제이기는 하겠지만, 이제 그 상황을 어떻게 보고, 어떻게 정리해야 될지는 저도 아직 확실치 않기 때문에 자신 있게 답변할 수는 없고, 우리 당원들이나 국민들이 평가하지 않겠습니까?

    ▶ 김종배 : 근데 황교안 전 총리가 바로 탄핵의 부당성을 강하게 주장할 가능성은 높다고 보세요?

    ▷ 주호영 : 저는 그렇지는 않을 거라고 봅니다.

    ▶ 김종배 : 아, 어떤 근거로 그렇게 전망을 하십니까, 의원님?

    ▷ 주호영 : 그런 부당성을 그렇게 주장, 그것이 헌법재판소 전원일치로 받아들여졌던 것이고, 심지어 대통령께서 추천했던 헌법재판관까지 다 찬성했던 상황이고, 심지어 우리 당에서 추천했던 헌법재판관도 찬성했던 상황이고, 헌정질서의 틀 안에서 이루어진 것인데, 당 대표 하려고 하는 분이 그 질서체제를 부정하면, 그건 스스로 헌법질서를 부정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저는 그렇게 하지는 않을 거라고 봅니다.

    ▶ 김종배 : 예. 그거는 이제 논리적으로 맞는 말씀이신 것 같은데, 문제는 정치는 또 현실이다 보니까 자기의 어떤 지지기반에

    ▷ 주호영 : 그래서 만약에 득표를 생각하고 그런 주장을 하신다면, 그것은 한 정파의 지도자가 될 수는 있겠지만 크게 나라에는 저는 도움이 안 된다고 봅니다.

    ▶ 김종배 : 바로 그 점인데, 지금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금 그 보수 쪽의 차기 대권후보로 1, 2위를 오르내린 게 황교안 전 총리 아니겠습니까?

    ▷ 주호영 : 예.

    ▶ 김종배 : 그러면 황교안 전 총리에게 지지의사 표명하는 층은 이른바 이야기로 태극기부대, 이 쪽으로 한정되어 있다, 이렇게 보시는 건가요?

    ▷ 주호영 : 아니,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건 어느 세력이 누구를 지지하고 할지는 우리 당원들이나 유권자들이 상당히 현명하시기 때문에 어떻게 하는 것이 당의 단합을 가장 도모하고, 당의 분열을 막을 것인지, 그 다음에 공정하게 총선을 관리할 것인지 그런 것들을 전당대회 가정해서 면밀하게 보고 난 뒤에 결정하실 겁니다.

    ▶ 김종배 : 네. 근데 제가 이 질문을 왜 드렸냐면 조금 전에 이제 인터뷰를 시작하면서 의원님께서도 당권 도전은 좀 아닌 것 같다고 말씀하시면서도, 대권 도전 가능성은 열어놓지 않았습니까? 근데 이 대권 도전기에서 가장 중요하게 어떤 여겨지는 게 바로 외연 확장력 아닙니까, 의원님?

    ▷ 주호영 : 그렇습니다.

    ▶ 김종배 : 황교안 전 총리가 그런 점에서 그럼 과연 핸디캡을 갖고 있는 거냐, 오히려 장점을 갖고 있는 거냐 이건 냉철히 따져봐야 되는 거잖아요.

    ▷ 주호영 : 저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 김종배 : 그런데 바로 그런 점에서 볼 때 탄핵된 대통령이 임명한 총리라고 하는 게 오히려 외연 확장력을 좁히는 거가 되지 않겠는가, 이런 분석이 일반적이지 않습니까?

    ▷ 주호영 : 아, 저도 같은 생각인데, 제가 우리 당에 새로 입당하는 분에게 제 입으로 그렇게까지 말씀드리지는 않습니다.

    ▶ 김종배 : (웃음) 알겠습니다. 관련해서 하나만 더 여쭤볼게요. 만약에 황교안 전 총리가 입당을 해서 당권 도전을 선언을 하게 될 경우에, 지금 바른미래당에 있는 유승민 의원의 복당은 완전히 물 건너간다고 보세요? 어떻게 보십니까, 의원님?

    ▷ 주호영 : 그래서 제가 단일지도체제 하에서 대권을 염두에 둔 분들이 1인 당 대표가 되면 보수통합은 물 건너가는 것이다, 보수통합은 보수의 지도자들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틀이 됐을 때 참여가 가능한 것인데, 1인 정당이 되는 곳에 누가 밑에 그냥 와서, 소위 들러리라 그러겠습니까, 그런 역할을 하려고 통합하는 힘은 많이 떨어질 것이다, 그래서 대권에 뜻이 있는 모든 분들이 보수의 대선판에 들어와서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하려면 그 중에 선수로 뛸 사람이 심판이 되어서는 안 되겠다, 그래야만 보수통합이 되는 것이다, 총선도 같이 공정하게 성공하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그것이 저의 일관된 주장입니다.

    ▶ 김종배 : 알겠습니다. 아까 제가 인터뷰를 시작하면서 의원님을 설명을 하면서 당권 도전을 고민 중인 분이라고 설명을 해 드렸는데요.

    ▷ 주호영 : 저도 그 부분을 좀 고쳐달라고 하려고 했는데요.

    ▶ 김종배 : (웃음) 왜요?

    ▷ 주호영 : 상당히 준비를 많이 해 왔고, 아마 금주 중으로는 출마선언을 할 것 같습니다.

    ▶ 김종배 : 아, 결심을 굳히셨습니까?

    ▷ 주호영 : 그렇습니다, 예.

    ▶ 김종배 : 고민 중인 게 아니라 고민이 끝나셨군요, 그러면?

    ▷ 주호영 : 그렇습니다.

    ▶ 김종배 : 자, 그러면 의원님께서 만약에 당권을 잡으면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을 축으로 하는 이 의원들과의 통합은 훨씬 쉬워질 것이라고 자신하세요?

    ▷ 주호영 : 그렇습니다. 그렇게도 할 뿐만 아니라 지금 이제 민주당과 이 문재인 정권의 국정 난맥이라든지 완전히 나라를 이렇게 지금 거의 국가해체가 될 정도로 잘못된 정책을 쓰는 것을 막는데 동의하는 사람이라면 모두 힘을 합쳐야 하고, 그것이 태극기부대든, 그 다음에 유승민 의원이나 바른미래당이든 그 공동 목표가 같다면 같이 합쳐야 하되 그것이 당 대 당 통합일 수도 있고, 당의 연합이나 정책연대를 할 수도 있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해야 하는데 그런 환경을 가장 잘 만들 수 있는 사람이 당 대표가 되어야 한다, 그렇게 봅니다.

    ▶ 김종배 : 네, 알겠습니다. 의원님, 연결한 김에 다른 문제 하나만 여쭙고 마무리할게요. 지난주 금요일에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검찰에 출석해서 조사를 받지 않았습니까?

    ▷ 주호영 : 예.

    ▶ 김종배 : 근데 그 날, 문재인 정권의 사법장악 저지 및 사법부 독립수호 특별위원회가 구성이 됐고, 자유한국당에서, 의원님이 위원장이 되셨어요?

    ▷ 주호영 : 예.

    ▶ 김종배 : 그런데 김명수 대법원장 사퇴를 요구를 하셨는데, 지금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대한 검찰조사가 사법장악이라고 보세요?

    ▷ 주호영 : 저는 거기까지는 제가 어떤 자료를 가지고 있지 않고요. 제가 김명수 대법원장 인사청문 위원장을 했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문제점을 그 때도 지적했지만 국회에서 통과된 상황이었고요. 그 다음에 저는 중요한 포인트를 사법부는 공정중립을 지키면서 국민 인권의 최후 보루가 되어야 하는데, 그 가장 전제는 공정한 재판부 구성, 그리고 국민들로부터 공정하다는 평가를 받고 판결을 해야 승복을 할 수 있는데, 대법원 구성이나 헌법재판관 구성이나 법원의 주요 요직 구성을 국제인권법연구회나, 우리법연구회, 그 회원들이 써클을 만들어서 특정 편향성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입니다.

    ▶ 김종배 : 네.

    ▷ 주호영 : 그렇게 구성함으로써 중립성 자체를 의심받게 하고 있고, 갈수록 압수수색 영장을 엄격하게 발부를 하는데, 압수수색이 집에 한 번 당한다는 것은 집이 처참하게 되는 것이거든요. 온갖 물건을 다 들어내고, 아이들 방에 들어가고, 심지어 속옷가지까지 다 꺼내보는, 그래서 압수수색을 당하고 난 다음에 자살하는 사람이 많이 나오지 않습니까?

    ▶ 김종배 : 아, 그런가요?

    ▷ 주호영 : 그러면 인권을 보루로 하는 대법원은 압수수색 영장 발부를 엄격하게 해야 되는데, 작년 1년 동안 압수수색 영장, 작년 전반기 6개월 동안 압수수색 영장 발부율이 무려 20%나 증가됐습니다.

    ▶ 김종배 : 음, 예.

    ▷ 주호영 : 검찰의 무차별 압수수색을 제지를 해야 할 법원이 압수수색 영장을 남발해 줘서 인권을 엄청나게 후퇴시켰습니다. 토요일, 일요일을 빼고 하루에 전국에 800 몇 건의 압수수색 영장이 나가도록 한, 이거는 대법원이 국민의 인권수호라는 책임을 반기한 것이라고 본 거죠.

    ▶ 김종배 : 알겠습니다. 의원님의 이런 견해는 지금 방송 듣고 계시는 우리 애청자 여러분의 판단에 맡기도록 하고요. 시간관계 상 일단 말씀 여기까지만 들어야 될 것 같습니다, 의원님.

    ▷ 주호영 : 예.

    ▶ 김종배 : 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주호영 : 감사합니다.

    ▶ 김종배 : 네, 지금까지 자유한국당의 주호영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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