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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북핵 담당 "남북·북미회담 성공위해 소통강화"
김종민
kjm9416@seoul.go.kr
2018-04-24 14:05
수전 손턴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지명자<사진=연합뉴스>
북핵 6자회담 우리 측 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사실상 미국의 수석대표격인 수전 손턴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대행이 남북, 북미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외교부는 이도훈 본부장과 손턴 대행이 서울 외교부청사에서 만나 남북, 북미 정상회담 준비 동향 등을 공유하고, 두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외교당국 간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본부장은 모두발언에서 "앞으로 몇주, 몇달이 북한 비핵화의 기반을 다지는 면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손턴 대행은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하며 "심도있는 조율을 계속하고 주의깊게 지켜보자"고 말했습니다.
손턴 대행은 미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 역할을 맡아온 조셉윤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은퇴한 이후 한반도 업무를 총괄해 온 인물로, 오늘 회동은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의 만남으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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