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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피살' 필리핀에 정부 합동점검반 파견 추진

장행석

rocknr@naver.com

2014-04-1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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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가 한국인 유학생 이모씨 납치살해 사건이 발생한 필리핀에 정부 합동점검반을 파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외교부와 경찰청은 물론이고 정부 조직과 예산 당국 관계자들까지 포함한 합동점검반을 필리핀 현지로 보내 치안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검토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필리핀 당국은 지난 8일 납치 한 달 만에 숨진 채 발견된 유학생 23살 이모씨의 부검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울러 납치범들의 신원을 특정해 뒤쫓고 있으나 아직 체포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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