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국당·새보수당 연대에 '탄핵 반대 세력' 따로 뭉치나?

고진경

tbs3@naver.com

2020-01-1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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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공화당 홍문종 공동대표
우리공화당 홍문종 공동대표
  • * 내용 인용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코너명 : [ 인터뷰 제1공장 ]
    ■ 진행 : 김어준
    ■ 대담 : - 홍문종 공동대표 (우리공화당)

    ▶ 김어준 : 이번 총선에서 가장 주목할 키워드가 보수대통합입니다. 혁신통합추진위 자유한국당과 그리고 보수진영 시민단체, 그리고 새로운보수당이 참여하기로 했는데 여기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우리공화당 홍문종 공동대표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홍문종 : 예, 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김어준 : 예,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전화로만 인터뷰 여러 번 했는데 드디어 나오셨군요. 나오신다고 여러 번 하시다가. 여기 우리공화당은 왜 참여하지 않는 겁니까?

    ▷ 홍문종 : 우리공화당이 참여하면 이게 보수대통합 자체가 이루어지지를 않아요. 왜냐하면 새보수당 사람들은 우리공화당 제외하자는 거 아닙니까? 탄핵을 묻고 가자, 이런 거니까. 저희는 탄핵을 묻고 가자는 사람을 묻고 가자, 이거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말하자면 논의 자체가 불가능하거든요. 그래서 우리공화당을 이 사람들이 제외하는 건 맞다고 생각하고요.

    ▶ 김어준 : 그러니까 우리공화당이 참여하지 않기로 한 게 아니라 이 통합추진위에서 우리공화당을 배제한 겁니까?

    ▷ 홍문종 : 서로 배제한 거죠.

    ▶ 김어준 : 상호 배제.

    ▷ 홍문종 : 상호 배제한 거죠. 지금 현재로서는 그렇습니다.

    ▶ 김어준 : 그래요? 대표님이 보시기에는 어떻습니까? 지금 새로운보수당과 자유한국당의 통합 논의에 대한 전망은 어떻게 보십니까?

    ▷ 홍문종 : 제가 보기에는 어떤 형태로든지 되겠죠.

    ▶ 김어준 : 되긴 될 것이다?

    ▷ 홍문종 : 예, 어떤 형태로든지 될 텐데 이제 유승민 의원이 가장 큰 문제죠. 왜냐하면 유승민 의원은 사실은 이걸 통합해서 자유한국당을 먹으려고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앞으로 대권 후보,

    ▶ 김어준 : 그렇죠. 보수의 대권 후보가 되겠죠.

    ▷ 홍문종 : 대권 후보가 되기 위해서는 한국당을 삼켜야 되겠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가장 자기가 들어올 때 유리한 조건을 만들려고 생각을 많이 하고 있겠죠. 그러나 유승민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은 공천만 준다고 하면 무조건 오는 거고요, 한국당에서 문제는 만약에 그분들이, 지금 새보수당에 있는 분들이 새보수당 이름으로 나가면 무조건 떨어지는 거거든요. 그러나 새보수당으로 이름으로 나가고 한국당으로 공천해서 또 한국당 후보가 나오고 그러면 둘 다 떨어지거든요. 한국당도 안 되거든요.

    ▶ 김어준 : 그렇죠.

    ▷ 홍문종 : 그러니까 한국당의 딜레마는 그거고요. 그래서 한국당에서 100% 공천을 주겠다, 이렇게 말하지 못하는. 그러나 공천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개별 입당, 기어서 들어오든, 서서 들어오든, 옆으로 들어오든 다 들어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 김어준 : 그럼 새로운보수당의 지금 현역 의원들이 본인의 공천이 확실히 보장되지 않으면 합당을 안 할 거 아니겠습니까?

    ▷ 홍문종 : 당연히 그렇죠. 지금 이게 보수통합이라는 게 지금 보기에는 말이죠. 제가 보기에 자기가 국회의원 될 수 있느냐, 없느냐. 혁신이고 통합이고 어쩌고저쩌고 이야기해 봐야 말짱할 거고요. 내가 국회의원이 될 수 있느냐, 없느냐. 우리 계파가 얼마만큼 공천권을 확보할 수 있느냐, 이 문제이기 때문에 제가 보기에는 어떤 형태로든지, 왜냐하면 이 사람들이 그나마 한국당하고 무슨 연관 관계를 갖지 않고 자기들 개별적으로 자기 실력으로 나가서 당선될 수 있는 사람이 저는 극히 드물다고 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 사람들은 어떤 형태로든지 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김어준 : 그러면 한국당 입장에서는 이분들에게 공천을 보장해 주려면 한국당의 지역위원장들은 어떻게 합니까?

    ▷ 홍문종 : 집에 가야죠.

    ▶ 김어준 : 그 갈등만 조정을 할 수 있다면?

    ▷ 홍문종 : 그 갈등만 조정할 수 있다면. 한국당에서는 그럼 왜 이 사람들을 받아야 되냐. 사실은 지금 황교안 대표 리더십이 흔들리고 있거든요.

    ▶ 김어준 : 실제 내부적으로 많이 흔들립니까?

    ▷ 홍문종 : 그렇죠. 계속해서 비대위를 구성하라고 계속 이야기하고 있으니까 황교안 대표 입장에서는 비대위를 구성할 수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황교안 대표는 이 사람들을 다 모음으로 해서 ‘비대위 대신 내가 이거 통합할 테니까 걱정하지 마라’ 이런 메시지를 지금 당내에 보내 주고 있는 거거든요.

    ▶ 김어준 : 그런데 본인이 소위 새로운보수당에서 요구하는 세 가지 조건이 있지 않습니까? 탄핵의 강을 건너, 거기서부터 시작되는. 그걸 새로운보수당에서는 공개적으로 약속하라고 하는데 공개적으로 말을 못 하는 이유는 뭡니까?

    ▷ 홍문종 : 공개적으로 약속해서 황교안 대표가 거기서 발목 잡힐 일이 없죠. 우리공화당하고도 나중에 또 이런저런 이야기를 계속 하고 있고, 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 김어준 : 우리공화당하고도 물밑으로 이 혁신통합추진위하고는 별개로 이야기는 하고 있습니까?

    ▷ 홍문종 : 그렇죠. 결국은 이번 4.15 총선은 제가 보기에 죽은 공명과 사마중의 싸움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거든요. 죽은 공명은 지금 감옥에 계시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결국은 문재인 대통령과의 싸움이라고 저는 봅니다. 왜냐하면 가장 큰 변수가 뭐냐? 이렇게 생각한다면. 만약에 그렇다고 하면 박근혜 전 대통령을 배제하고 보수 우파는 갈 수가 없거든요. 특히 특별히 영남 지방을 중심으로 해서는 아직도 그 불씨가 살아 있기 때문에.

    ▶ 김어준 : 그러면 지금 말씀대로라면 지금 현재 혁신통합추진위는 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의 통합을 어떤 조건으로 할 것인가 논의하는 것이고, 이게 이루어지고 나면 그다음에는 우리공화당하고의 통합 논의가 있을 예정입니까? 그럴 수도 있습니까?

    ▷ 홍문종 : 그럴 수도 있는 게 아니라 그게 당연한 수순 아니겠습니까? 이 사람들이 생각하는 수순이 당연하고, 그래서 저희는 그냥 보고 있는 거죠. 빨리빨리 지분 나눠서 한번 해 봐라. 저희가 그렇게 보고 있는 거고요.

    ▶ 김어준 : 그럼 이게 끝나면 우리공화당하고의 협상이 있을 것이라고 기다리시는 중이에요?

    ▷ 홍문종 : 물밑으로는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죠. 그런데 저희가 우리가 들어가면 협상 자체가 안 되기 때문에.

    ▶ 김어준 : 2단계에서는 협상이 안 되니까.

    ▷ 홍문종 : 그리고 저희가 거기 가서 무슨 지분 찾고 못 찾고 하는 것은 저희들로 봐서도 좀 졸렬해 보이고요. 또 보수대통합이라는 큰 의미가 훼손될 수 있기 때문에 일단 첫 자리에서부터 손가락질하고 싸움할 거 아닙니까? 탄핵을 묻고 가자, 탄핵을 묻고 가자는 놈들을 묻고 가자, 이렇게 이야기가 되면 뭐가 시작이 되겠습니까?

    ▶ 김어준 : 그런데 그런 분들이 자유한국당하고 통합하고 나서는 우리공화당이 이야기할 수 있는 겁니까?

    ▷ 홍문종 : 이 사람들도 지분 받으면 그다음에 입 다물고 있거든요. 여기 지금 이 사람들이 말하는 원칙이라는 건 아무 소용이 없는 거고요, 선거가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그냥 ‘나만 받아 주세요’ 이겁니다.

    ▶ 김어준 : 그러면 지금 대표님이 그리시는 그림은 2단계 통합이네요?

    ▷ 홍문종 : 결국은 보수가 대통합한다는 건 결국 우리공화당과 통합한다는 것이 대통합이고요. 이 사람들은 어차피 다 똑같이 되어 있는 사람들이에요. 어차피 서로 이해만 약간 지금 상반되어 있는 상황이지 결국은 다 여태까지 똑같은 물에서 똑같이 놀던 사람들이거든요. 그러니까 제가 보기에는 통합이라는 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통합은 시너지를 내야 되는데, 이 사람들이 무슨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그런 뭐가 없지 않습니까?

    ▶ 김어준 : 그러니까 새로운보수당은 그냥 복당일 뿐이고,

    ▷ 홍문종 : 그렇죠.

    ▶ 김어준 : 복당의 조건을 조율하는 것이고, 진정한 통합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함께하는 우리공화당과 통합이 이루어져야 그때 통합이 되는 것이다?

    ▷ 홍문종 : 그렇죠. 저는 그렇게 봅니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황교안 대표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그것이 진정한 의미에서의 통합이고, TK 지역에 예를 들어서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 다른 생각을 하고 다른 목소리를 내고 만약에 그렇게 하신다고 보면 제가 보기에는 한국당에게 아주 결정적인 타격이 가죠.

    ▶ 김어준 : 그러면 두 번째 단계 통합을 구상하고 계신데 새로운보수당하고 딜이 끝나면 그다음에 이제 진짜 통합은 우리하고 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계신데, 혹시 그게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그러면 우리공화당은 끝까지 우리공화당으로 총선에 임합니까?

    ▷ 홍문종 :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통합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우리공화당 입장에서만 보면 더 좋죠.

    ▶ 김어준 : 왜 그렇습니까?

    ▷ 홍문종 : 우리공화당이 그만큼 자체 세력을 가질 수 있고, 또 그만큼 우리가 보수 우파의 정통 목소리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 김어준 : 공천 탈락한 사람들이 합류하는.

    ▷ 홍문종 : 공천 탈락한 사람들이 합류 안 해도 지금 여론조사상에는 그렇게 많이 안 나타나지만 TK 지역을 중심으로 해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그런 여러 가지 아직도 기대감이 많이 있거든요. 박탈감도 있고. 그래서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 적극적인 메시지를 낼 경우에 공화당이 제가 보기에는 여기서 굉장히 우습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으나 저희는 굉장히 크게 약진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 김어준 : 선거제도 바뀐 덕도 좀 있겠습니다.

    ▷ 홍문종 : 그렇죠. 그리고 비례한국당을 누가 찍겠습니까? 저는 비례한국당 안 찍는다고 봐요. 왜냐하면 저희가 연동형 선거제, 이 선거법을 찬성 안 했습니다만, 반대했습니다만 실질적으로 이게 뭐 정의당이나 민평당이나 이런 사람들한테 굉장히 베네핏이 많이 돌아가는 선거제도잖아요. 완수가 제대로 안 돼서, 원래 의도대로 안 돼서 좀 그렇긴 합니다만. 그런데 국민들이 그걸 뻔히 알고 있는 그런 상황에서 비례한국당은 너무 어거지스럽지 않습니까?

    ▶ 김어준 : 비례는 결국 우리공화당로 올 것이다?

    ▷ 홍문종 : 그렇죠. 저는 그렇게 봅니다.

    ▶ 김어준 : 그러니까 2단계 통합을 한번 협상에 임해 보겠으나 여의치 않으면 우리는 단독으로 끝까지 간다?

    ▷ 홍문종 : 저희의 속내는 사실 그렇죠. 저희는 그냥 안 하고 그냥 가는 것이 우리가 독자적으로 우리 목소리도 내고, 또 우리가 진정한 의미의 보수 우파의 정통을 이어 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단지 저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생각하는 거죠.

    ▶ 김어준 : 박근혜 전 대통령은 어떤 뜻인지 혹시 확인해 보셨습니까?

    ▷ 홍문종 :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 지금 뭐라고 메시지를 내고 있지 않지만.

    ▶ 김어준 : 그래도 뭐, 변호사를 통해서.

    ▷ 홍문종 : 지금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 무슨 정치적으로 우리공화당이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된다든가 아니면 한국당에 대해서 무슨 주문이 있다든가 아직 그러시지는 않거든요. 그런데 저희가 박근혜 전 대통령 입장이라면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는 하여간 그래도 우리 대한민국 전체 대통령이지 않으셨습니까? 그런데 결국은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 뜻이 안 맞는 보수 우파였다고 해서 저 사람들을 다 버리고 그냥 ‘이 나쁜 사람들아’ 이렇게만 할 수 있는 그런 심정은 아니지 않을까? 라는 그런 생각을 저희가 해 보는 거죠.

    ▶ 김어준 : 박근혜 전 대통령도 2단계 통합에는 동의하실 것이다?

    ▷ 홍문종 : 동의하실 것이라는 그런 의미보다는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는 아마 그런 고민을 하고 계시지 않을까. 사실은 그런 분들에 대해서 얼마나 인간적으로 섭섭하시고,

    ▶ 김어준 : 본인을 탄핵한 세력이지만 그들과 함께하라는.

    ▷ 홍문종 :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는 워낙 대한민국 전체를 생각하셔야 되는 대통령이셨기 때문에 제가 보기에는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겠다고 고민하고 있는 겁니다.

    ▶ 김어준 : 그럼 어느 쪽이 더 가능성이 높습니까? 대표님이 보시기에. 그러니까 2단계로 한국당과 대통합의 틀에 들어갈 가능성이 더 높습니까? 아니면 우리공화당이 독자적으로 끝까지 갈 가능성이 높습니까?

    ▷ 홍문종 : 지금 황교안 대표의 행보를 잘 보시면 우리가 2단계 대통합이 더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데 왜냐하면, 보세요. 그 사람들이 세 가지 원칙을 무조건 이야기를 해라, 그렇지 않으면 우리 못 들어간다고 그러지만 그건 제가 보기에는 완전히 블러핑이고요, 새보수당은. 황교안 대표가 통합은 하겠다. 그런데 세 단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지 않잖아요.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는 건 그렇게 했을 경우에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정말 우리가 다 통합해서 가야 된다고 메시지 내기가 정말 힘들어지지 않으시겠어요?

    ▶ 김어준 : 그러니까 박근혜 전 대통령의 메시지와 함께 우리공화당 혹은 태극기가 한꺼번에 다 합쳐지기 위해서는 그걸 공개적으로 천명하면 안 되니까.

    ▷ 홍문종 : 그렇죠. 제가 이 문제에 대해서 우리 황교안 대표하고 이야기해 본 건 아닙니다만 제 느낌은 이분이 그런. 왜냐하면 저희가 물밑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 김어준 : 그렇군요. 그러면 언론은 또 우리공화당은 끝까지 갈 가능성이 높다는 식의 보도가 있었는데.

    ▷ 홍문종 : 그건 제가 보기에는 반반입니다. 저희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 사람들하고는 정말 말 섞고 싶지가 않거든요.

    ▶ 김어준 : 않지만 현실적으로 보자면 2단계 통합 가능성이?

    ▷ 홍문종 : 2단계 통합을 우리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 생각하고 계시지 않을까, 라는 그런. 왜냐하면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 사실은 직접적인 그런 정치적인 메시지를 굉장히 자제하고 계시거든요.

    ▶ 김어준 : 알겠습니다. 언제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뜻을 확인할 수 있을까요? 그때 한 번 더 모셔야 될 것 같은데.

    ▷ 홍문종 : 예, 이건 좀 두고 봐야죠.

    ▶ 김어준 : 확인되면 저희한테 알려 주십시오.

    ▷ 홍문종 : 예.

    ▶ 김어준 : 오늘은 여기까지 모시겠습니다. 앞으로는 전화 말고 직접 와 주시면.

    ▷ 홍문종 : 예, 뵈니까 더 반갑네요.

    ▶ 김어준 : 알겠습니다. 우리공화당의 홍문종 공동대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홍문종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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