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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사회서비스원 공공성 강화하라"…닷새간 농성
서효선
tbs3@naver.com
2019-03-25 13:32
사회복지단체 농성돌입 기자회견<사진=연합뉴스>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공공운수노조 사회복지지부는 사회서비스원의 공공성을 강화할 것을 촉구하며 닷새간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이들은 오늘(25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는 이달 11일 사회서비스원을 출범했지만, 천600여개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직접 운영 계획은 없다"며 "민간의 잘못된 운영으로 문제가 된 사회복지시설을 또다시 민간에 맡기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서울시는 사회서비스원을 통해 장애인 활동 지원사를 직접 고용하고 처우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으나 이 또한 구체적인 계획과 의지를 보여주지 않고 있다"며 "사회서비스원의 공공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오는 29일까지 서울시청 앞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농성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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