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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호의 날] 개인정보 유출은 남의 일?…방심하다 '아차!'
김승환
tbs3@naver.com
2019-07-10 09:00
<이미지=tbs>
【 앵커멘트 】
오늘은 정보보호의 날입니다.
온라인 속 개인정보 유출 문제는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오늘 리포트를 취재한 기자도 확인 결과 개인정보가 노출돼 도용까지 당한 상태였습니다.
'설마' 할 수 있지만, 관리하지 않으면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김승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취재를 시작하기 전 스스로의 개인정보는 얼마나 노출돼 있는지 찾아봤습니다.
이름과 숫자 010.
간단한 검색어지만 금세 전체 전화번호부터 거주 지역까지 확인됩니다.
5년 전 중고 거래를 위해 올린 게시글인데, 잊고 지내는 동안 온라인 상엔 고스란히 남아있던 겁니다.
조금 더 찾아보자 다른 사람이 이 정보를 활용해 특정 사이트에 회원 가입까지 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 INT 】김동주 부교수 / 고려대 뇌공학과
"본인한텐 너무 당연한 정보인데, 이걸 타인이 알면 범죄에 악용될 수 있거든요. 보이스 피싱 자료가 될 수도 있고 사칭이나…."
상당수 개인정보는 이렇게 본인이 SNS나 카페에 쓴 게시물을 통해 유포되지만, 누군가가 악의적으로 모함하기 위해 유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그 정보가 선정적 사진에 얼굴을 합성한 이미지거나 불법으로 촬영한 성적 영상이라면 문제는 더 커집니다.
법에 따라 정보 당사자가 사이트에 삭제 요청을 할 수는 있지만, 한 번 유출된 정보를 온라인에서 완전히 지우는 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 INT 】박형진 대표 / 'E' 디지털장의사 업체
"모든 사이트 다 알지도 못 하고요. 애로 사항이 있어서 찾기가 힘들죠. 자신이 피해 사진이 있다면 찾는 거 하나하나 고통이기 때문에….
"
평소 SNS 속 개인정보는 지인공개나 비공개로 해놓고, 부득이 정보를 공개한 게시물은 사용 뒤 지우는 게 좋습니다.
정부가 운영하는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에선 내 정보가 쓰인 사이트 조회를 통해 도용 여부 확인이 가능합니다.
불법 촬영된 영상이나 사진 유출 피해자엔 여성가족부가 무료로 온라인 정보 삭제 업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취재를 맡은 저도 개인정보 유출은 남의 일일 줄 알았지만 확인 결과는 충격적이었습니다.
범죄 피해 가능성을 알면서도 내 정보를 방치하는 것, 어쩌면 내 소중한 재산을 남에게 그대로 넘겨주는 것과 같은 행동일지 모릅니다.
tbs 뉴스 김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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