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

김호정

neversaytoyou@hanmail.net

2019-01-13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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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에 갇힌 서울 <사진=연합>
미세먼지에 갇힌 서울 <사진=연합>
  • 【 앵커멘트 】
    서울과 경기, 충청, 광주, 경북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초미세먼지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수도권에 올해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습니다.

    내일도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돼 미세먼지 저감조치가 시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호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초미세먼지는 나쁨 또는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과 경기, 강원, 충청, 전북과 광주, 부산, 경북 등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곳곳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세제곱미터당 100마이크로그램을 넘기며 새해 들어 최악의 대기질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가운데, 내일도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틀 연속 미세먼지 저감조치를 시행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화력 발전의 출력은 80% 제한되고, 행정·공공기관이 운영하는 106개 대기 배출 사업장은 단축 운영하거나 운영시간도 조정됩니다.

    또 평일에는 2005년 이전 수도권에 등록된 2.5t 이상 경유 차량 운행이 제한됩니다.

    중국발 오염 물질이 유입되면서 내일은(14일) 공기가 더 탁해지겠습니다.

    환경부는 초미세먼지는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나쁨 수준이 예상되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 수준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답답한 공기 흐름은 다음주 화요일 찬바람이 불면서 해소될 전망입니다.

    tbs뉴스 김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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