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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서울·남부구치소 압수수색…김종·차은택·정호성 사방 대상(종합)
김호정
neversaytoyou@hanmail.net
2017-01-03 18:50
박근혜 대통령의 비위 의혹을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차은택씨,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이 수감된 서울구치소와 남부구치소를 압수수색했습니다.
특검은 이들이 수감된 방에서 메모지 등 개인 소지품을 확보했습니다.
특검 관계자는 "오늘(3일) 오후 서울구치소 내 김종, 차은택의 방과 남부구치소 내 정호성의 방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일부 관련자들끼리 말 맞추기를 시도한 정황이 드러났다"며 "증거인멸 혐의가 있어서 물품을 압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특검은 최순실씨가 수감된 방에 대해서는 압수수색을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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