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필리핀 마닐라에 '일본군 성노예' 추모비 등장

강세영

tbs3@naver.com

2019-08-25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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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일본 정부의 압박으로 필리핀 마닐라에서 '일본군 성노예' 추모비가 철거된 지 1년만에 새로운 추모비가 등장했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라일라 필리피나' 등현지 여성단체들은 마닐라의 배클라란 성당 구역에 설치된 '2차 세계대전 당시 군 성노예와 폭력 희생자' 추모비를 공개했습니다.

    가브리엘라 여성당 소속 알린 브로사스 의원은
    할머니들이 위안부 문제에 입을 연 이후로 정부가 제대로 된 답변을 한 적이 없다며 추모비가 위안부 역사를 상기시키는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피해자 증언에 따르면 필리핀에는 일본군 점령기에 약 천명의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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