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日 언론 "아베, 전승절 중국 방문 보류"

민세희

minnsay@naver.com

2015-08-2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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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다음 달 3일 중국 전승절 행사 초청을 계기로 검토했던 중국 방문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국회에서 안보 관련 법안의 심의가 한창 진행 중인 점 등을 고려해 전승절 행사에 불참하기로 했으며 이를 계기로 검토 중이던 중국 방문도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 등은 전승절 열병식이 군사적 색채가 강해 미국이나 유럽 각국 정상이 참석하지 않기로 한 것을 고려해 아베 총리가 이들 국가와 보조를 맞추기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습니다.

    대신 아베 총리는 오는 11월 필리핀에서 예정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등 국제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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