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북한인 해외 강제노동, 정권에 연간 2조원대 수익"

변소인

tbs3@naver.com

2014-11-2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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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정권이 북한인들을 해외에서 강제 노동시켜 연간 1조3천억~2조6천억원의 수익을 거둔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아산정책연구원의 신창훈 연구위원과 고명현 연구위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북한 인권'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북한 인권 상황의 국제형사재판소 회부를 권고하는 유엔 북한인권 문제 담당 위원회의 결의 이후 발표된 이 보고서에 의하면 2013년 현재 러시아와 중국 등 세계 16개국에서 5만여 명의 북한인이 사실상 강제 노동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외국에 파견된 북한인들은 규정에 따른 노동 계약을 맺지 못하거나 직접 임금을 받지 못하는 것은 물론, 여행의 자유를 박탈당하거나 상시적인 감시와 통제 아래 놓여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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