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WTO 사무총장 후보에 한국 등 8개국 지원

지혜롬 기자

hyunkyo48@naver.com

2020-07-0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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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무역기구 WTO 차기 수장에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등 8명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WTO 사무국은 사무총장 후보 접수를 마감한 결과, 한국을 비롯해 영국과 나이지리아, 이집트, 케냐, 멕시코, 몰도바, 사우디아라비아 등 8개국 출신 후보가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 이번이 세 번째 WTO 사무총장 도전으로, 중견국 지위를 강조하며 표심을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이해관계가 첨예한 미국과 중국, 유럽 사이에서 중립적 역할을 할 수 있고,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사이에서도 중재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겁니다.

    각국 후보들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WTO 일반이사회 공식 회의에 참석해 비전을 발표합니다.

    이후 회원국별로 후보 선호도를 조사해 지지도가 낮은 후보들부터 탈락 시켜 한 명만 남기는 방식으로 선출 과정이 진행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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