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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마우스부터 엘사까지 디즈니 100년 한자리에

윤하정 anchoryoon@naver.com 2019-04-19 09:50

【 앵커멘트 】
디즈니 애니메이션 좋아하는 분들에게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한 해가 아닐까 합니다.

인기작들이 잇따라 개봉하는 데다 디즈니 100년의 역사를 전시로도 만날 수 있습니다.

윤하정 문화전문기자입니다.

【 기자 】
디즈니의 마스코트인 미키마우스의 나이가 아흔 살이 넘는다는 점 알고 계십니까.

지난 1928년 <증기선 윌리>에 등장했던 미키마우스와 함께 1세기에 가까운 시간 동안 전 세계에서 사랑받은 디즈니 작품들이 DDP,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디자인전시관에 모였습니다.

【 INT 】김소연/월트디즈니 한국본부 상무
<디즈니 애니메이션 특별전>은 미키마우스가 처음 등장했던 1928년부터 현재까지 90여 년간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애니메이션 작품과 그 풍부한 역사를 한눈에 선보이고자 마련한 자리입니다.

이번 전시에는 <피노키오>, <밤비>를 비롯한 클래식 작품부터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등 디즈니의 르네상스 시대로 불리는 90년대 애니메이션, <모아나>, <겨울왕국> 등 최첨단 그래픽 기술을 보여주는 최신작까지 소개되는데요.

주요 영상과 주제곡을 비롯해 평소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는 원화 드로잉과 컨셉 아트 등 500여 점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달 개봉한 <덤보>를 시작으로 <알라딘>과 <라이온 킹>의 실사 영화, <겨울왕국2>까지 올해 개봉을 앞두고 있어 디즈니 팬들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할 것으로 보입니다.

tbs 뉴스, 윤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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