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로 만나는 <위대한 쇼맨>,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윤하정

anchoryoon@naver.com

2018-08-22 15:46

프린트
  • 【 앵커멘트 】
    극장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던 익숙한 이름의 작품들이 무대에 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뮤지컬은 영화와 다른 부분도 많습니다.

    윤하정 문화전문기자입니다.

    【 기자 】

    【 뮤지컬 <바넘 : 위대한 쇼맨> 중 】
    쇼비즈니스의 창시자인 바넘의 생애를 다룬 뮤지컬 <바넘 : 위대한 쇼맨>이 국내에서 첫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개봉한 휴 잭맨 주연의 <위대한 쇼맨>을 생각하며 영화의 스토리나 OST를 기대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뮤지컬은 영화에 앞서 1980년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됐습니다.

    뮤지컬이 영화의 원작인 셈입니다.

    【 INT 】김소향/뮤지컬배우, 채어리 바넘 역
    꿈이나 희망에 관한 이야기죠. 오래된 뮤지컬이고 철저히 쇼뮤지컬이라서 한국 정서에 맞게 드라마를 만드는 작업이 오래 걸렸고, 음악도 반 이상은 새로 작곡했어요.

    【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중 】
    지난해에 이어 다시 무대에 오른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영화로 익숙하지만, 1992년 발표된 로버트 제임스 월러의 동명 소설이 원작입니다.

    섬세한 감정선과 서정적인 음악이 돋보이는 뮤지컬은 2014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됐습니다.

    평범한 중년 주부와 우연히 만난 사진작가의 사랑을 다뤄 여느 공연과 달리 40대 이상 관객들도 많이 찾는데요.

    공연의 완성도와 별개로 관객들 사이에서는 불륜을 미화했다는 지적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tbs 뉴스, 윤하정입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포스터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포스터

더 많은 기사 보기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