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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실 여인들이 읽던 소설 '청백운' 현대 한국어판 발간
보도국
tbs3@naver.com
2016-01-26 10:43
청백운 현대 한국어판<사진=한국학중앙연구원제공>
【 앵커멘트 】
조선 왕실 여인들이 취미 삼아 읽던 소설책이 현대어 번역본으로 발간됐습니다.
조선 왕실도서관인 장서각에 소장된 낙선재본 한글소설 청백운인데요.
출판평론가 김성신씨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청백운'은 중국 송나라를 배경으로, 주인공이 세속의 부귀영화를 따르던 삶을 버리고 신선이 돼 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제목에서 청운(靑雲)과 백운(白雲)은 각각 세속과 신선계를 상징하는데요.
신선의 풍모를 지닌 주인공은 아름답고 현명한 여인을 아내로 맞아 타고난 재능으로 과거에 장원급제해 세상의 부귀와 공명을 누립니다.
평화롭고 행복한 나날이 계속되던 어느 날 주인공은 임금이 내려 준 술을 마시고 취해 집에 가는 중 청루에 들러 기생을 알게 되고, 결국 복잡한 처첩 문제에 휘말리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청백운'은 등장 인물의 성격이 명확하고 사건의 인과관계가 촘촘히 짜여져 있으며, 감정표현이 풍부하고 일거일동이 섬세하게 그려져 있는 수준 높은 작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책은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조선 왕실의 소설' 시리즈 번역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대부분의 한글소설이 창경궁 낙선재에서 발견돼 '낙선재본 고전소설'이라고도 부릅니다.
이 소설들은 조선에서 창작한 작품, 중국소설을 번역한 작품으로 나눠지며, 조선시대 왕실의 여성들이 취미로 즐겼던 책입니다.
귀하고도 흥미로운 조선왕실의 소설작품과 함께 긴 겨울을 보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출판계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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