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원 탄생 100주년 소설그림전 열려

보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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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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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그늘에서 독서를'<사진=뉴스1>
'시원한 그늘에서 독서를'<사진=뉴스1>
  • 【 앵커멘트 】
    소설가 황순원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소설그림전이 열린다고 하는데요.

    출판평론가 김성신 씨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 기자 】
    대산문화재단과 교보문고는 소설가 황순원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소설그림전 '황순원, 별과 같이 살다'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김선두, 방정아 등 국내 화가 7명은 이번 전시를 위해 황순원의 대표 단편을 각자 1편씩 읽고 영감을 받아 총 37점의 그림을 완성했습니다.

    화가 김선두는 '별', 방정아는 '곡예사',

    송필용이 '학', 이수동이 '목넘이마을의 개 ',

    이인이 '필묵장수', 정종미가 '독 짓는 늙은이',

    마지막으로 화가 최석운이 '소나기'를 각각 맡았습니다.

    전시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데요. 다음 달 1일부터 21일까지 교보문고 광화문점 전시공간 '배움'에서 먼저 열리며, 2차 전시는 내년 1월7일부터 21일까지 용인문화재단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진행됩니다.

    대산문화재단은 이번 전시의 도록 '소나기. 별'을 발간했는데요. 책에는 그림의 소재가 된 작품 등 황씨의 단편 총 8편이 실렸고 전시회 출품 그림 37편의 이미지도 담겨 있습니다. 강헌국 고려대 교수는 황순원 문학에 관한 작품 해설을 썼습니다.

    한편 소설가 한강 씨가 단편소설 '눈 한송이가 녹는 동안'으로 제15회 황순원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황순원문학상은 소설가 황순원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중앙일보가 2001년 제정한 국내 최고권위의 문학상입니다.

    한국 문학의 큰 성과들과 함께 더욱 풍성한 추석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출판계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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