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지카바이러스 3명 감염…올해 첫 확인

고진경

tbs3@naver.com

2020-02-14 10:07

프린트
지카바이러스 유발하는 이집트숲모기
지카바이러스 유발하는 이집트숲모기
  • 동남아 여행을 다녀온 한국인 3명이 지카바이러스 감염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필리핀과 베트남을 여행하고 돌아온 한국인 3명이 1차 검사에서 지카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아 확진 여부 결정을 위한 항체 검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3명의 의심환자는 모두 동남아 국가 여행 중 모기에 물려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뒤 국내에 들어와 증상이 나타난 '해외 유입 사례'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일단 감염환자로 분류했지만, 코로나19 의심환자에 대한 진단검사가 밀려 있어 최종 확진 검사가 늦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내에서 이달에만 지카바이러스 감염 환자 3명이 한꺼번에 발생한 건 이례적입니다.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갑작스러운 열과 관절통, 결막염, 근육통, 두통 등 증상이 최대 2주 안에 동반됩니다.

    이 바이러스는 코로나19와 마찬가지로 백신이 없어 감염원인 모기 노출을 최소화하는 게 최선입니다.■

    <사진=연합뉴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