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0시 생활경제뉴스

김현지

tbs3@naver.com

2016-11-2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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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어서 간추린 생활경제뉴습니다.

    -오늘(21일) 오전 3시25분쯤 9호선 개화행 출발역인 종합운동장역 회차선 선로전환기에서 신호장애가 발생해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로 인해 열차가 한때 지연운행됐지만 현재는 복구가 완료돼 모든 열차가 정상 운행되고 있습니다.

    -신용카드사들이 고금리 신용대출인 카드론 사업에 집중하면서 연체되거나 '손상'으로 분류되는 부실 우려 대출 역시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 3분기 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하나·우리 등 7개 카드사의 카드론 자산은 23조 172억원으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1조6천129억원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연체되거나 손상된 카드론 자산은 1조 5천288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천104억원 늘었습니다.

    카드사에서는 부실률이 조금 오르더라도 저금리로 조달비용이 적게 드는 카드론을 늘려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금융당국이 최근 은행 대출 규제 강화에 나서자 상대적으로 쉽게 빌릴 수 있는 카드론으로 대출 수요가 몰리는 것도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내년 초부터 편의점에서 상품을 사고 지불한 현금의 거스름돈을 교통카드에 충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한국은행은 '동전없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시범사업의 첫 단계로 내년 상반기부터 편의점에서 잔돈을 선불식 교통카드에 충전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범사업 결과에 따라 잔돈을 교통카드뿐 아니라 신용카드나 계좌에 송금해주는 방안도 추진되며 업종도 마트나 약국 등 소매업종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건강보험이 보장하지 않는 영역인 비급여 의료비 청구비용이 의료기관별로 최대 천700배까지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보험개발원이 의료기관의 비급여 의료비 청구 실태를 분석한 결과 청구비용의 차이가 가장 큰 것은 손으로 마사지해 근육을 풀고 관절을 잡아주는 도수치료였습니다.

    도수치료의 청구 단가는 병원에 따라 천원인 곳부터 170만원까지 있었고, 총 청구비용도 16만원∼420만원으로 조사됐습니다.

    보험금 청구가 가장 많은 비급여 항목인 요추 자기공명영상(MRI)도 병원별로 15만원에서 132만원까지 가격 차이가 컸습니다.

    이처럼 비급여 진료항목의 가격차가 큰 것은 병원이 제각기 임의로 가격을 매기고, 일부 의료기관에서는 급여 진료보다 단가가 높은 비급여 진료 비중을 높이고 과잉치료를 권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올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0월 말을 기준으로 천5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중국인 개별 관광객 수 증가와 메르스 사태로 급감했던 일본인 관광객 수가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외에도 전체 관광객의 83.8%가 대만, 홍콩,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권이 차지했습니다.

    -서울 강서구 천사SH작은도서관 등 자치구 도서관 4곳에서 동네 서점이 이동식 책방 형태로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움직이는 책방'이 운영됩니다.

    서울시는 오는 24일부터 나흘간 서점이 추천한 책 전시를 비롯해 서울 서점인들이 선정한 올해의 책을 소개하고, 판매용 책수레에서 책을 판매합니다.

    -모레(23일)부터 다음달까지 4차례에 걸쳐 나눔을 실천하고 나눔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서울 나눔 토크콘서트'가 열립니다.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고 자세한 정보는 중앙컬처스클럽 페이스북(facebook.com/jcclub2008)으로 확인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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