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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특조위 닷새간 선체조사 마쳐..인양팀 작업재개
변소인
tbs3@naver.com
2015-11-23 10:38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닷새간 세월호 선체조사를 마침에 따라 중국 상하이샐비지 소속 인양팀이 어제(22일) 오후부터 원위치로 돌아와 작업을 재개했습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세월호 인양팀은 특조위가 고용한 잠수사들이 수중조사를 할 수 있도록 지난 18일부터 작업선의 위치를 옮기고 부표를 설치했습니다.
선체조사를 진행한 특조위는 "잠수사들이 조타실에 진입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촬영은 불가능했다"며 "선미의 프로펠러나 선수의 닻 등 선체 외부의 현 상황은 파악했다"고 말했습니다.
세월호 인양팀은 특조위가 철수하자 부표를 제거하고 작업선의 위치를 침몰지점으로 다시 이동해 유실방지망 설치와 세월호 내부 부력재 설치를 위한 조사 작업을 재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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