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류에 지난해 고추장 수출액 늘어…재작년 대비 35%↑

이강훈 기자

ygh83@tbs.seoul.kr

2021-01-25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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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 상품 자료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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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에서 한국 문화와 음식에 대한 인기가 고조되면서 지난해 고추장 수출이 재작년과 비교해 35% 이상 늘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해 고추장 수출액은 5천93만달러, 우리 돈으로 약 563억원로, 재작년 3천767만달러보다 35.2%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2017년에는 3천197만달러, 2018년에는 3천681만달러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수출 국가별로는 미국 26.5%, 중국 17.3%, 일본 10.3%로 비중이 컸고, 태국과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로의 수출도 가파르게 늘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코로나19 이후 넷플릭스 등 OTT를 통해 한국 드라마를 접하면서 한국 음식에 관심을 가지게 된 해외 시청자가 증가했다"며 "이런 추세에 따라 한식의 매운맛을 내는 데 필수적인 재료인 고추장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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